사실 그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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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19건 조회 1,392회 작성일 19-01-19 19:36본문
내가 막... 울고 싶어서
왠지... 뭐가 속에서 끓어오르는 느낌이라
꺽꺽 대고...울고 싶은날 있잖어...
딱 그날이었던거라
괜스레... 아부지한테 덤터기 씌운거였지
날 좀 내버려 두라고
사람 다... 제 모양대로 사는거라고
각자 생각하는바가 다 다른데
뭐 그리... 아부지 모양대로 만들고 싶어서 안달이냐고
바락바락... 어깃장 놓은거지
부모 맘이란게 다 그런건지 알면서
아부지 맘이 어떤건지 다 알면서... 앙탈한거지
그거 다 알면서도,
아니 다 알아서 그런가 ... 더 부끄럽다.
그냥... 미안해~하고 말해도 그만인걸
그냥... 말없이 찾아가 뭉개도 뭐라지 않을건데
그게... 왜 그리 어렵냐~
**아쒸~~ 아부지 생신이 며칠 안남았는데... ㅠㅠ
댓글목록
아부지~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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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아들녀석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할아버지 좋아하시는 회 사드린다고 횟집에
모시고 가는중이라고 전화받고 아빠가 계산 할테니
가서 식사 하고 있으랬더니
계산도 다하고..
어찌나 대견하던지..할아버지댁에서 나올땐 항상
안아드리라고 하는데 지금은 애들이 자연스럽게
안아드립니다
ㅎ
부모님의 앞서 간 날들을 보고
그 지난 날...나보다 더 아름답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저또한 비로소 아름답게 보여질 날들을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오십이 넘어보니 조금은 보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대들다가 빰을 쎄게 한대 맞은적이 있어요.
결혼반대로... 어른들 눈에는 다 보이나봐요.ㅎㅎ 함 들어 오는날 안방에서
술한잔 따라드리며 안주를 입에 넣어드리는데 얼마나 우시던지..
내가 딸을 키워보니 지금에야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지금은 안계시니 그립고 아쉬워요..더 잘해드릴걸..
전화한통..아님 직접가셔서 손 도 잡아드리고 한번 안아드리고
맛난 음식도 같이 드시고 오세요.
부모님들은 다 알고계세요 . 참견님이 어떤 딸인지..
참견님 마음도 편해지고 그게 또 효도잖아요. ^^
여기는 다 마음 착한 분들만 계시네요
마음도 따뜻하고
허스키님 방가여~ ^^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하죠?
허스키님이 착하고 마음이 따뜻하니 그런듯..^^
몬소린지 통 모르것어요~
좋아요 0나는 아버지 살아생전에 한판 제대로 붙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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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어떤 날? ^^
내 자식들이 그래서 다 어긋장 놓는 건가? 곰곰 생각에 빠진 나 ^^
서로의맘을 누구보다 잘알고 또 그런 이유도 잘 아실테니
손 한번 잡아드리세요
저도 생전 엄마아빠한테 저 힘겨움을 아주 날카롭게
자주 뱉어낸 못된 딸이엇거든요
우리 다들 그래요 그랬었고 ..
ㅠㅠ 손,, 꼭 잡아야 해요? 민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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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기는 왜요?
아버지 감사 합니다 하면
다 해결됨...
흐미~~ 파스님 오셨네요? 와락!!! 정말 반가워요~~ 오늘은 미즈넷이 이쁜 두 님 모두 오신 날
흩어졌다 모였고 악플도 없으니 오라지게 한번 놀아보자구요~~ ^^
행님아님 바쁘신가봐요
일 보시고 이따뵈어요
환영 고마워요~~
아까 밖에서 챗하시던데 안으로 들어와서 수다 떨어요~~
맨 위 공지사항 옆에 대화방 보이시죠??
거기 클릭하시면 돼요~~
아셨죠? ^^
지금은 컴이라 편한데... 이따가는 두 사람이 컴 차지하는 바람에
밤에는 모르겠어요
손 폰은 수다떨기가 좀 불편해서요
하여튼 다시 만나 반갑고요~~
비바체님도 파스님도 쉼방에서 못 나눈 이바구 대화방에서 만나 수다 떨어요~~ ㅎㅎ
파스님 방가방가 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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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그동안 죄송 했어요
딱 한마디면 다 용서 됨
엄무 참조 어 험
그동안......쭉~늘~한결같이~꾸준히 효녀였음. (엄무참조)
*췟~ 그날 하루 덤빈거임 ㅠㅠ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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