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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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란네모 댓글 3건 조회 868회 작성일 23-04-19 00:17본문
왼쪽 허리짝에 칼자욱이 있어.
오른손잽이에게 맞은거지.
입술로는 감추지 못해서
연방 이샤키 욕질이 나오지.
손바닥은 두툼해서 때리는 것도
곧잘 할 수 있을거라고 봐.
헌데 말야...
그 손으로 배도 조립하고
(아, 물론 만드는 건 못봤어)
시계탑 모형도 조립하고
십팔세기에 나올 법한
자동차도 조립해서
내게 선물했지.
아마도...
자신의 영혼을 주입시키며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한것 같았지.
그래서 그런가...
B형 남자는 언제든지
도망갈 준비를 하고있지.
가볍고 수박 겉 핥는 모양의
보통의 지겨운 여자로 부터의
탈피(?)...
(그는 벗겨져 있다고 했으니까
엉뚱한 상상은 말고...아, 물론 그의 거시기를 꽂아 충전 해 보지 않은 건 아냐. 단지 난 거시기를 할 땐 눈을 감는다는 거지.)
...를 아주 맘의 충만과 흡족함을 느끼며 돌아설 준비가
되어 있더란 거지.
그 조형물을 바라보며
내가 타당하게 버려질 타이밍을
점쳐 보았다고나 할까.
우린 이미 그런 것을
감지했음으로
더 비굴하지 않게
만났다가 헤어짐이
아주 일상인것처럼
서로 인정한다라는 점이
필요 충족 조건에 딱
맞아 떨어진거지.
함께 있을 때 행복하자.
(항복 아니다)
댓글목록
아주 올만에 나와서 방가방가~~
좋은 글 자주 보여주길 바라~.
친구야 보고싶었다.
난 여자 B형이다. 까칠해.ㅎㅎ
좋아요 2
여기 들려도
여기저기 안보고 가니
오늘에야 이글 봅니다
오랜만이네요
역시나 힘있는 글에 담긴 의미
해석하기 나름인가요
무센스 전 이해불가 ㅋㅋ
자주 오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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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기 나름인가요
무센스 전 이해불가 ㅋㅋ
자주 오시길요
난 여자 B형이다. 까칠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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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올만에 나와서 방가방가~~
좋은 글 자주 보여주길 바라~.
친구야 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