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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지도 어언 2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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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vace 댓글 10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3-08-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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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이사 와서 좋은 것 중의 하나가 때때로 변화하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다.

고층이라 하늘이 가까워 그때 그때 구름이 펼쳐 놓은 장관들을 보기도 하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투명한 파란색을 보여 주기도 한다.

어제 저녁 거실에서 무심코 내다 본 하늘의 구름 모양이 신비해서 사진을 찍어봤다.

구름의 한쪽만 붉게 노을이 물들어 마치 솜이불 한 귀퉁이가 불이라도 붙은 듯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관경이었다.


잼버리 대원들이 이곳의 각 대학교로 거처를 옮겨 왔다고 하니

한동안 이 도시의 거리가 젊은 기운으로 조금은 더 활기를 뛸 듯도 하고

이따가 연세대에서 멀지않는 마트에 갈 때 잠시 거리로 나가 봐

분위기 좀 살펴봐야겠다.

추천7

댓글목록

best vivace 작성일

바하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확연히 태양의 기운이 수그러진 듯 하네요.
태풍이 온다고 하던데 아무쪼록 편한 날 되세요.
연대라고 하시니까 신촌인 줄 아셨구나
신촌 아니고 인천 송도입니다.
1학년 학생들이 이곳에서 기숙사 생활 하면서
대학 생활을 한다더군요.

남편 분에 대한 말씀은 제가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럽네요.
다만 아드님 중재 하에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셨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좋아요 2
best 바람이부는곳에는먼지 작성일

잼버리가 그쪽으로 갔네요
코로나 조심 하셔요
고층아파트 무섭지 않나요?
저는 1층 아파트 가본 적 있어요 친정요
그리고 어릴적엔 주택 살다가
나중에는 15층 정도 살아본 경험 있었고
현재 10층 외가죠..
제가 사는 집은 2층요
주로 3층 이상 살아보질 않아서요
거의 2층이었죠
높은데 사시네요
신촌은 제 어릴적 고향인데요
이대 서강대 명지대 전부 그쪽과죠
그럼 모래내 연남동 성산동 그 동네도 다 가시나요?
동교동 합정동 서교동 모두 저 어릴 시절 지내던 곳입니다
이젠 잘 못가네요
홍대에서 연남쪽 가는 길목이 저희 옛날 집이었죠 !
항시 모래래 집 가는 방향은 늘 언제나 구름낀 하늘 노을이 저를 감성의 밑바닥으로 밀어넣었죠 그 기억은 아주 오래 가더이다
상암동 합정동 걸어서 배회하던 묘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을 잘 안있었어요
지금의 폭군은 아버지였죠
남편은 폭군이고 아버지는 원가족이고
저는 아버지를 닮은 남편을 본 거고
그속에서 아버지를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을 이제 그만 놔주고 싶더군요
어젯밤도 자다말고 뛰쳐나와 집안을 소란스럽고 난동을 부리고
잡아다가 처넣고 싶더라고요
미위츠럼요

유아기경험론
프로이트 맞는 듯요
어린시절 경험은 평생 갑니다 남편의 유아기 경험은 어마했던 추측이 드네요
이혼만은 피하고 싶었고 그냥 유지하고 사실상 떨어져 사는 것만 못한거죠
그냥 기거하는 거 말고는
타인들 이렇게는 안하고 살던데
차라리 가정을 깨는 게 나은 거 같은 생각도 들고요
울타리를 부수는 겁니다
반대로요
그게 오히려 바림직한 생각일수도 있다는 정념 드네요
남편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쓰레기통
지겹습니다
집이 연세대 쪽 굴다리 부근인가요
기찻길역 신촌역 있는
에허
동심으로 돌아갔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요망합니다
이대부근
올망졸망 예뻐요
참조하셈

좋아요 1
best 바람이부는곳에는먼지 작성일

송도요
높아요

그저 적은거니 신경쓰지 마셔요
빌딩이 고층이네요
멀리 가셨네요
서울은 잘 못오시겠어요
멀다요
머네요
바체님
토욜 수원가요
컨벤션센터
차공예박람회

좋아요 1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송도 사시는군요.
송도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
송도 살기는 어떤가요?
노후에

좋아요 1
best vivace 작성일

제가 여기로 이사 오게 된데는
몇가지 이유들로 인해서예요.
암튼 송도 집 값이 오르기 직전에
운좋게 사게 되었죠.
이곳 분위기는 한마디로 이 안에만
생활 한다면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되어요.
8차선의 도로로 운전하기 좋고
녹지가 50프로를 차지한다는 말처럼
곳곳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고
교통이 아직은 불편한게 흠인데
우리 나이대의 사람들 살기에는 만족스럽네요.
가끔 영종도 나들이 하기에도 좋아요.
혹시 분양 받으신 곳이 송도세요??
오시면 한번 뵙고 싶어요.

좋아요 1
낭만시인 작성일

예전에 수인선 협궤열차가 송도에 다녔지요.

좋아요 1
vivace 작성일

그 송도랑 지금 송도는 다른 곳이예요,
여기 송도는 바다 메워 만든 계획 도시예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송도 사시는군요.
송도 소식 자주 올려 주세요.
송도 살기는 어떤가요?
노후에

좋아요 1
vivace 작성일

제가 여기로 이사 오게 된데는
몇가지 이유들로 인해서예요.
암튼 송도 집 값이 오르기 직전에
운좋게 사게 되었죠.
이곳 분위기는 한마디로 이 안에만
생활 한다면 최고의 환경이라 생각되어요.
8차선의 도로로 운전하기 좋고
녹지가 50프로를 차지한다는 말처럼
곳곳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고
교통이 아직은 불편한게 흠인데
우리 나이대의 사람들 살기에는 만족스럽네요.
가끔 영종도 나들이 하기에도 좋아요.
혹시 분양 받으신 곳이 송도세요??
오시면 한번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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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네, 내년에 입주해요.
송도 하늘아래 같이 숨을 쉬는 미위 가족이 되겠네요.ㅎㅎ

좋아요 1
폭력근절중입니다 작성일

두 분 만나시옵소서 굿굿요^^♡

좋아요 0
폭력근절중입니다 작성일

저는 송도 못가묘 넘 멀어요 서울에서 모든 생활권 설이라 놀러가도 될까요 ?

좋아요 0
바람이부는곳에는먼지 작성일

잼버리가 그쪽으로 갔네요
코로나 조심 하셔요
고층아파트 무섭지 않나요?
저는 1층 아파트 가본 적 있어요 친정요
그리고 어릴적엔 주택 살다가
나중에는 15층 정도 살아본 경험 있었고
현재 10층 외가죠..
제가 사는 집은 2층요
주로 3층 이상 살아보질 않아서요
거의 2층이었죠
높은데 사시네요
신촌은 제 어릴적 고향인데요
이대 서강대 명지대 전부 그쪽과죠
그럼 모래내 연남동 성산동 그 동네도 다 가시나요?
동교동 합정동 서교동 모두 저 어릴 시절 지내던 곳입니다
이젠 잘 못가네요
홍대에서 연남쪽 가는 길목이 저희 옛날 집이었죠 !
항시 모래래 집 가는 방향은 늘 언제나 구름낀 하늘 노을이 저를 감성의 밑바닥으로 밀어넣었죠 그 기억은 아주 오래 가더이다
상암동 합정동 걸어서 배회하던 묘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집을 잘 안있었어요
지금의 폭군은 아버지였죠
남편은 폭군이고 아버지는 원가족이고
저는 아버지를 닮은 남편을 본 거고
그속에서 아버지를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을 이제 그만 놔주고 싶더군요
어젯밤도 자다말고 뛰쳐나와 집안을 소란스럽고 난동을 부리고
잡아다가 처넣고 싶더라고요
미위츠럼요

유아기경험론
프로이트 맞는 듯요
어린시절 경험은 평생 갑니다 남편의 유아기 경험은 어마했던 추측이 드네요
이혼만은 피하고 싶었고 그냥 유지하고 사실상 떨어져 사는 것만 못한거죠
그냥 기거하는 거 말고는
타인들 이렇게는 안하고 살던데
차라리 가정을 깨는 게 나은 거 같은 생각도 들고요
울타리를 부수는 겁니다
반대로요
그게 오히려 바림직한 생각일수도 있다는 정념 드네요
남편을 버렸으면 좋겠어요
쓰레기통
지겹습니다
집이 연세대 쪽 굴다리 부근인가요
기찻길역 신촌역 있는
에허
동심으로 돌아갔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요망합니다
이대부근
올망졸망 예뻐요
참조하셈

좋아요 1
vivace 작성일

바하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확연히 태양의 기운이 수그러진 듯 하네요.
태풍이 온다고 하던데 아무쪼록 편한 날 되세요.
연대라고 하시니까 신촌인 줄 아셨구나
신촌 아니고 인천 송도입니다.
1학년 학생들이 이곳에서 기숙사 생활 하면서
대학 생활을 한다더군요.

남편 분에 대한 말씀은 제가 말씀 드리기에는
조심스럽네요.
다만 아드님 중재 하에 진지한 대화를
나눠 보셨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좋아요 2
바람이부는곳에는먼지 작성일

송도요
높아요

그저 적은거니 신경쓰지 마셔요
빌딩이 고층이네요
멀리 가셨네요
서울은 잘 못오시겠어요
멀다요
머네요
바체님
토욜 수원가요
컨벤션센터
차공예박람회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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