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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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16건 조회 1,500회 작성일 19-01-16 17:17본문
어릴땐
뭔가 잘못을 하면... 엄마를 아빠를 겁냈다.
숨바꼭질 하다가 ... 마당한켠에 세워둔 빈 단지를 깼을때,
동생하고... 사소하게 쌈질하다 울렸을때~
젊을땐
세상 무서운게 별로 없었던듯 하다.
대충 힘차게 걸었고,
자고 일어나면...뭔가를 열심히 해냈고,
남들눈에 만만이 보이지 않으려 애썼으니 주변인들을 겁냈다고 봐야나?
나이를 먹어
아이가 성인이 되니
세상 젤 무서운게... 자식이더라
세상 누구보다..겁나는게 닥알이더라.
*잘 살 자....우리~
댓글목록
잘....을 향해 달리다보면... 대충이나마 가능할까 싶은 꿈을...꿉니다.
*반짝반짝........늘 빛나시길~
그냥 그냥 사는건 쉽지만
자~알 사는건 참 어렵죠^^
열심히(?) 살아내야 하는 거겠죠...
(가입 첫 댓글 이유있는참견님께 남깁니다~ ㅎㅎ)
맞아요 시부모님은 나이 들어서 돌아가시고 이제는 자식들이 크니까 왠지 시집살이하는 느낌? ㅋ
어릴 때처럼 내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젤 무서운 사람이 자식이죠 사랑하는 만큼 무섭다는~ ㅎㅎ
딸이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해외여행가고 할때는 여자들끼리 가면 위험하니까
안갔으면해서 그 일로 몇번 큰소리가 났었는데..
딸이 엄마는 내 나이때 안그랬냐고 하더군요.
내가 딸 나이때 나는 어땠나 생각하니 나 역시도 그당시에는 친구들과
겨울바다 보러다니고 여행을 다녔더라구요.
그래도 그때랑 지금은 또 다르니 그 문제만큼은 늘 걱정이고 딸이랑 좀 그래요.
닥알이 젤 무섭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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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까지는 아무도 안무섭다는...
자식이 딸 한명이지만 나한테 잘못하면 본인이 손해란걸 알고요.
하물며 시엄니도 제 눈치보심 . 내가 왕이로소이다.ㅎㅎ
어딜가든 해결사역할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남편이나 딸이나 저를 무서워하죠.ㅎㅎ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마셔요 여장부는 아니에요.
참고로 제가 제일 무서워 하는건.. 곤충.벌레들 ..
겁많은 여자에요 .ㅋㅋㅋ
전... 닥알 애기때부텀... 갸가 무서웠어요.
막..... 살고 싶다가도... 참게 되고...
이제 성인되니... 세상물정 다 알거 같아서 더...무셔요. ㅠㅠ
딸이 친구들과 여행다니고 해외여행가고 할때는 여자들끼리 가면 위험하니까
안갔으면해서 그 일로 몇번 큰소리가 났었는데..
딸이 엄마는 내 나이때 안그랬냐고 하더군요.
내가 딸 나이때 나는 어땠나 생각하니 나 역시도 그당시에는 친구들과
겨울바다 보러다니고 여행을 다녔더라구요.
그래도 그때랑 지금은 또 다르니 그 문제만큼은 늘 걱정이고 딸이랑 좀 그래요.
정말 내 자식이지만 무섭긴 해~
딸은 딸대로 잔소리 대마왕이고
아들은 지 이뻐하니까 막 나가고
고저 만만한게 애들 아빤데
그 중에 내가 젤 무서워 하는게 나야 나!
나? 왜냐구?? 난 막가파여!!! ㅋㅋㅈ
난 아직 자식도 안무섭고 ㅋㅋㅋ
동네 개 고양이가 글구 밤에 혼자일때가 젤 무섭다늰요 ㅎ
거봐거봐~~ 아직 세상을 덜 살았다니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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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시부모님은 나이 들어서 돌아가시고 이제는 자식들이 크니까 왠지 시집살이하는 느낌? ㅋ
어릴 때처럼 내 맘대로 하지도 못하고 젤 무서운 사람이 자식이죠 사랑하는 만큼 무섭다는~ ㅎㅎ
우리가 너무 옹냐옹냐 키워 그래~~
에휴 누굴 탓할까 ㅎㅎ
저녁은?
난 어릴때 젊을때 멋모르고 살아왔어요
지금도 사실 모르고 사는게많고
뭐 알고싶지도않타는문제인거고
잘살아야한다는 생각도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사랑하며 잼나게 살아가고싶어요
일생에 뭘 잘해야한단 생각을 못하고살아온 ㅎㅎ나라서
나답게 살아왔던대로 살려구요
꽃님은 지금도 뭘 모를거 같은 느낌
아직 한참 멀은 거 같아서 웬지 ^^
내가 오빠~~너무 내가 생각없이 철없이 사나?
세상물정도 모르고 뭐든 대충하려하고하면서
방금 물어봤더니
하던대로나 하고사셔~~냄비나 태워먹지말고 ㅎㅎㅎ
방금 사건하나터짐요 찜솥에 물을 너무조금넣고 찌는바람에
갑자기 어서 붕어빵냄새가난다하며가보니솥이
쌔까맣게타서 지금 소다넣고 끓이는중요 ㅎ
ㅎㅎ 꽃님 개귀염귀염
붕어빵 냄새가 아니라 깨소금 냄새가 폴폴~~~
저녁먹으러~~~
그냥 그냥 사는건 쉽지만
자~알 사는건 참 어렵죠^^
열심히(?) 살아내야 하는 거겠죠...
(가입 첫 댓글 이유있는참견님께 남깁니다~ ㅎㅎ)
잘....을 향해 달리다보면... 대충이나마 가능할까 싶은 꿈을...꿉니다.
*반짝반짝........늘 빛나시길~
어우! 반짝님이 오시니까 50방이 걍 빛으로
반짝하고 아주 광이 나네요 ㅎㅎ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