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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ho Have Nothing / Rene Fr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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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vace 댓글 5건 조회 619회 작성일 24-10-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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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되지 못한 시간들이

기억의 촉수 마디마디 따라

불쑥 떠오를 때

초점없는 시선은

갈 곳을 잃고 헤메고 있다.


미처 끝내지 못한 이별은

서러운 마음 보이고 싶지 않아

뒤 안으로 숨어들어

그대 부디 되돌아 살피는 날

환하게 곁으로 서고 싶었다.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고

꼿꼿이 버티는 근거없는 희망은

강물보다 깊은 내 안에

그리움도 마비되는

박제된 추억으로 담고 말았다.



- 탐 존스의 곡으로 알고 있는 'I Who Have Nothing'을

리메이크해서 불렀네요.

한때 이노래를 들으며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상상도 했었는데

현실과 이상에서의 갈등같은 사랑을 노래한 가사네요.


르네 프로거의 호소력있는 목소리가

탐 존스와 거의 흡사하네요.


추천3

댓글목록

best vivace 작성일

좋은 소식??
어쩐지 덕담을 하신거 같은데
조금은 생각지 못한 댓글이라
사알짝~~ 뜬금 맞은 생각이 드네요. ㅋ~~

제가 한참 전에 써 놓은 글이라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 된 것도 같고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는 멜로디시인님을
뵈었으니 이미 좋은 소식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맛난 점심 드시고 좋은 날 되세요.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비바체님 !
시인이시군요
아니라거 우기셔도
글이 말 합니다

그럼 고히 간직하신 오래전 작품들
하나씩 올려보시지요

왠지 평범한 글은 아님이
확실합니다

한강님 덕분인가요

무튼 좋은 글
자주 부탁 드려요
그럼 자주 옵니다
그리고 혹 오늘도 올리셨는지
찾아 봅니다

좋아요 0
vivace 작성일

청심님도 참!!
글 재주보다 가상함을 칭찬하는걸로 알아 들을께요.

시라고 할 수도 없지만 뭔가 표현할려던
시간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쉽게 잘 안나오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가끔이라도
다시 써 봐야겠다는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좋아요 0
청심 작성일

사실 이렇게 좋은 글은
들어오면 몇 번은 또 봅니다

어제와 오늘의 감정은 달라요
익숙해지면 더 다가오지요

좋아요 0
멜로디시인 작성일

부디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랄게요~

좋아요 0
vivace 작성일

좋은 소식??
어쩐지 덕담을 하신거 같은데
조금은 생각지 못한 댓글이라
사알짝~~ 뜬금 맞은 생각이 드네요. ㅋ~~

제가 한참 전에 써 놓은 글이라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 된 것도 같고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는 멜로디시인님을
뵈었으니 이미 좋은 소식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맛난 점심 드시고 좋은 날 되세요.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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