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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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처럼바람처럼 댓글 9건 조회 311회 작성일 24-12-13 13:22본문
안녕들하세요.
오늘은 이곳 부산도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저는 입항후
배 도크에 올라간뒤 금요일에 집에갔다가
월요일(11월 25일) 아침 첫차로 내려와
해양연수원에서 의료 관리자교육을 받고
금요일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르고
(20명 중 3명 점수 미달로 불합격 )
저는 필기시험 OX 문제 4지선다 20문제 주관식
10문제 총50문항중 1개틀려 98점으로 1뜽. ㅎ
실기시험은 수동식 혈압계로 수축기혈압과 이완기 혈압 측정하는법.보고. 의료 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향후 선내에서 선원들 상처봉합. 수액투여. 주사.투약등
부산대병원 의사의 조언을 받아 의료 관리자의 역활도 수행해야합니다.
그리고 집에올라갔다가 다시 월요일에 내려와
수리하는 동안 숙소에서 출퇴근하면 수리상황 지켜보고 10일날 수리 마치고 도크에서 배내려 11일날
시운전 마치고 ( 항해.기관등 이상유무 체크.)
12일부터 출어에필요한 물품을 선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1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출항예정입니다.
일요일부테 날씨가 안좋아져. 제주도 동남방 지나고 오키나와 와 대만 사이지날때 파도가 좀높을걸로 예상되네요.
약 14일 항해해서 모리셔스 들려서 기름받고
마다가스카 근해에서 내년 3월 중순까지
옐로우핀 (황다랑어) 조업을 한뒤. 케이프타운으로
3월 하순쯤 입항예정입니다.
다시 소식 올릴때 까지 잘들계시라요.
댓글목록
진짜 부지런하시다
건강이 따라줘서 하고픈 일 하며 사시니
복 받으셨네야
의료 관리자 취득해서 월급 더 올랐겠시야
축!!
딱히 인연은 없지만서도,
그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마쵸남..
또는
집시맨.
요런 잉간님(분)들이 속은 또 디게 섬세하단 말씀.
어찌보면 항해사라는 직업이 그래요.
선내에 기관파트빼고 모든걸 다 관리하고 책임져야하다보니..쉴 새가 없네요.
저분은 지향님이 아니고 호랑사또님
좋아요 1
이름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전세계를 항해하시네요
건강하고 안전하게 항해를 하시고
가끔 시간나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일하시는 분은 힘드시겠지만
아 멋져부러 ㅋ
오랜만입니다~
저는 14일 오후 2시에 출항하여
지금 현재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를
지나고 있네요.
모리셔스까지 14일이아니고 (제가 착오) 26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
발리 쯤 지날때 새해를 맞이하게 될것같습니다.
나성님께서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딱히 인연은 없지만서도,
그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마쵸남..
또는
집시맨.
요런 잉간님(분)들이 속은 또 디게 섬세하단 말씀.
반갑습니다.
글 지문을 보니 지향님이시군요.ㅎ
저분은 지향님이 아니고 호랑사또님
좋아요 1
귀국해서 푹 쉬지도 못하고 의료관리자교육 받고 배 수리하고 또 출항하는군요.
이번에는 마다가스카르 근해에서 황다랑어를 잡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을 기원합니다.
힘드실 때 "항해사의 꿈" 노래를 들으면서 화이팅하세요.
잘 다녀오시고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어찌보면 항해사라는 직업이 그래요.
선내에 기관파트빼고 모든걸 다 관리하고 책임져야하다보니..쉴 새가 없네요.
진짜 부지런하시다
건강이 따라줘서 하고픈 일 하며 사시니
복 받으셨네야
의료 관리자 취득해서 월급 더 올랐겠시야
축!!
안타깝게도? 월급은 그대로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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