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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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처럼바람처럼 댓글 15건 조회 219회 작성일 25-01-11 20:55본문
안녕하세요.
잘들지내십니까?
한국은 요며칠 바짝 추워졌다고 들업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세요.
저는 부산을 출발한지 27일만인 어제밤
10시경 (한국시간 11일 새벽4시.한국보다 -6시간)
이곳 토아마시나 항 12마일 전 해상에 도착하여
아침 까지 기다렸다가 오전 8시에 입항했습니다.
이곳은 우기인 이유도 있지만 마다 서쪽에서 발생한 싸이클론 영향 이라 그런지 새벽부터 비가오락가락 하더니 굵은 빗방울이 계속 쏟아지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항구가 비좁아 접안을 한 부두 반대쪽이 바로 해변인데..수심도 3.7미터 밖에 안나옵니다.
밤 12시부터 당직서고 지금오후 3시가 다되가는데
잠도 못자고 오전부터 이미그레이션. 세관. 수산청.
보건당국.등 오후 2시까지 입항수속마치고
선원들 숏패스 나오자마자..상륙비 100불씩 회사에서 나온거 지급해주고 좀전에 선원들 시내로
쇼핑 나가고 배에는 기관당직 자 2명과 저 까지
3명만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따 선원들 들어오면 저녁때나 잠깐 나가볼까싶네요.
입어 라이센스가 나오면 빠르면 내일출항 늦으면14일 출항 예정이고 3월 10일 쯤까지는
마다 연안에서 조업을 하게됩니다.
건너편해변에 코코넛파는 노점도보이고
비가오는데도 해변공터에서 청년들이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들 되세요.
댓글목록
야한달 작성일
잠깐 배에서 내리는 짧은 시간이지만이국의 육지에서 즐거운 관광 하세요
좋아요 3
드디어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셨군요.
저녁에 나가서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토아마시나항에서 가 볼 만한 곳 정보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 가볼시간은 안되서 몃가지살게 있어서
재래시장하고 현대식 슈퍼마켓
(동네마다있는 마트 규모)
두곳 만 다녀왔는데..
100달러 다쓰고 왔네요.ㅎ
한 두시간 정도 택시(자가용 택시-완정고물차) 이용금액이 10달러 줬네요.ㅎ
코코넛하나에 우리돈 천원정도 하네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늘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섬나라에 잠시 도착 하셨군요.
한국사람들 바오밥거리라고 요즘 사진 찍어서 많이들 올리던데 그 멋진 곳인가 봅니다.
노을 작성일
물바람님도 처음보단 많이 여유로워 보이시네요ㅎ
마다가스카르 말로만 듣던 동경의 섬이네요ㅎ
이국적인 해변이 인상적이예요
문화 경제수준은 어떨까요?
바람이분다 작성일
새해 건강 하십쇼.
전 이거저거 대구리 드리밀어서
겨우 밥벌이 하는 삶 살고 있습니다.
사또님 이신가요?
닉이바뀌어서 잘몰랐네요.
당구장 하시지 않나요.?
애기들도 많이 컸겟 군요.
야한달 작성일
잠깐 배에서 내리는 짧은 시간이지만이국의 육지에서 즐거운 관광 하세요
좋아요 3
감사합니다.야한달님.
항해중이나 조업중에 그믐에 접어들때
손톱같은 달을 볼때마다..
얼굴한번 뵌적없는.
하긴..여기서 얼굴뵌분은 k1님밖에..ㅎ
달님이 생각나더군요.
항상건강하시고 ..
오래도록. 이곳을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와~~~멋져부러~
좋아요 1
이곳은 항구쪽이라 경치가 멋지고 그런건아닌데 ..아까 시내 나가다 보니
바닷가 근처에 광장공원 같은곳이 하나있던데..분수도 틀어놓고 바람쐬기는
제법괜찮을듯 하더군요..
노을 작성일
물바람님도 처음보단 많이 여유로워 보이시네요ㅎ
마다가스카르 말로만 듣던 동경의 섬이네요ㅎ
이국적인 해변이 인상적이예요
문화 경제수준은 어떨까요?
ㅎㅎ 왜나면 이번 마다 연안 조업은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에서 조업을
할것같아서 정신적으로 좀 여유롭고요.
그간 인도네시아 실습 항해사를 가르쳐왔는데 그녀석이 이제 항해할때
혼자 당직을 서게되서 하루에 낮에 4시간 밤에 4시간 근무로 바뀌어서 체력적으로도 좀 여유가 생겼네요.
이번조업에 키 잡는거 잘가르켜서
미나미 가서도 혼자 키잡을수 있을정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오늘 잠깐 나가보니 ..
마다의 제2의 도시라는데
눈에보인 제일높은건물이 5층정도?
그외엔 2층3층 정도건물이 많고.
대중교통은 버스같은건안보이고
삼륜 오토바이 가 엄청많네요.
물가는 싸긴 한것같은데
1달러 가 4,670 아리아리 환율이고
수퍼가 그나마 정찰제라 가보니
프링글스 오리지널이 한통에
14,590 아리 니..3.1달러 정도 네요.
한국하고 비슷한가요?
과일 .류는 싼것같고. 공산품은
막 싼것같지는 않네요.ㅎ
바오밥 나무 실제는 못보고
나무로 깎은 바오밥나무 공예품
높이 30cm 정도 되는거 20달러
달라기에 10달러에 주면사고 아니면
그냥간다 했더니. 10달러 오케이 하기에 하나샀네요.ㅎ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허거걱!
좋아요 0
바람이분다 작성일
저도 같은생각 했지비요.
처음 배 타실때 보단 여유있어 뵈지요?
보이는사랑 작성일
늘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섬나라에 잠시 도착 하셨군요.
한국사람들 바오밥거리라고 요즘 사진 찍어서 많이들 올리던데 그 멋진 곳인가 봅니다.
베트남 여행다녀오신 글잘봤습니다.
배에선 와이파이가 잘안터지다보니
댓글 하나 못달아드려서 미안합니다.
그나마 육지에 들어오면 현지 심카드를
쓰니 인터넷이 좀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드디어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하셨군요.
저녁에 나가서 둘러볼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토아마시나항에서 가 볼 만한 곳 정보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 가볼시간은 안되서 몃가지살게 있어서
재래시장하고 현대식 슈퍼마켓
(동네마다있는 마트 규모)
두곳 만 다녀왔는데..
100달러 다쓰고 왔네요.ㅎ
한 두시간 정도 택시(자가용 택시-완정고물차) 이용금액이 10달러 줬네요.ㅎ
코코넛하나에 우리돈 천원정도 하네요.
둘러볼 시간이 너무 짧았군요.
토아마시나의 옛 이름이 타마타브였네요.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커피, 바닐라, 사파이어가
많이 생산되고 수출한다고 하네요.
내륙의 메리나인들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계이고
해안 거주인들은 본토 아프리카인들과 섞였다고 하네요.
공용어는 프랑스어와 말라가시어인데 말라가시어는
보르네오섬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비슷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