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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두칠성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5-01-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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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에 가서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못 가본 전시회와 영화 관람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는데 비엔나 1900 전시회 입장시간이

1시간 남아서 상설전시관의 고려청자 전시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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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1900 전시관으로 이동해서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의 그림과 공예작품들을 감상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 촬영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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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해서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았다.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고 인터넷 등에서 본 사진들도 있었다.

사진 촬영 불가.


영화관으로 이동해서 타셈 싱 감독의 더 폴(The Fall)을 보았다.

영화 제목 'The Fall'은 '가을'이 아니라 '추락, 몰락' 이라는 뜻.

메가박스 평균 평점이 9.3으로 엄청 높아서 보았고 

대중성이 떨어지는 예술영화라서 지방에는 상영관이 없다.

2008년 개봉한 영화인데 4k 리마스터링을 거친 감독판으로 이번에 재개봉했다.

CG 없이도 영상미가 뛰어나며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소녀 알렉산드라(카틴카 언타루)의 순수한 동심이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도 일어나는 관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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