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봄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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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두칠성 댓글 2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03-01 07:19본문
재작년에 작곡한 '봄처녀'입니다.
봄처녀
(작사 황원명, 작곡 북두칠성)
방긋이 웃어주던 님의 미소
아지랑이 너울춤 추고
돌 개천에 갯버들
가만가만 은빛 꿈 깨어나면
꽃신을 안고 기다려온 님
뜸북산 오솔길로 오신다네
냉이향 가득한 나물 바구니로 오실까
나불나불 흰나비 날개짓으로 오실까
옷고름 물고 눈물 짓던 봄
수줍게 꽃망울 지고
살짜기 숨어다보는
한 조각 꽃구름 피어오르면
연분홍 꽃신 갈아신고
님 마중 가리
오늘은 삼일절
추천1
댓글목록

노래 좋네요.
태극기 다니 애국자예요. 여기로 이사오니 태극기 다는 곳이 없고 관리실에서 알아서 대표로 달아두니 편하긴 하네요.
봄처녀 좋네요. 어느 새 늙어서 봄할미가 됐는데 봄할미 노래도 좀 지어 보세유~~ㅋ

봄할미라...할미꽃 노래를 만들어볼까요? ㅎ
100세 시대에 아직 청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