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 50대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50대 게시판 인기 게시글

50대 게시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북두칠성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5-03-02 15:45

본문

fdd02391bee185392749e5fbe0397756_1740897895_3827.jpg
 

봉준호 감독이 2019년 기생충을 개봉한지 6년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영화감독이 된 봉준호가 헐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첫 작품이다.

브래트 피트의 영화제작사 플랜B가 제작에 참여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았다.


기생충 제작비 135억원의 12배인 무려 1600억원을 미키 17 제작에 쏟아부었다.

원작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인데 봉준호 감독이 각본까지 맡으면서

상당 부분을 소설과는 다르게 각색했다.


데미 무어 주연의 영화 '서브스턴스'가 인간 복제 내용이고 인간 복제 장면을

자세하게 보여줘서 징그러웠는데 '미키 17'은 인간 프린터기에서 복제인간을

찍어내는데 복제인간이 죽으면 다시 똑같은 복제인간을 찍어낼 수 있다.


영화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친구 ‘티모’와 함께 차린 마카롱 가게가 쫄딱 망해 거액의 빚을 지고
못 갚으면 죽이겠다는 사채업자를 피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미키’.
기술이 없는 그는, 정치인 ‘마셜’의 얼음행성 개척단에서
위험한 일을 도맡고,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익스펜더블로 지원한다.
4년의 항해와 얼음행성 니플하임에 도착한 뒤에도 늘 ‘미키’를 지켜준 여자친구 ‘나샤’.
그와 함께, ‘미키’는 반복되는 죽음과 출력의 사이클에도 익숙해진다.
그러나 ‘미키 17’이 얼음행성의 생명체인 ‘크리퍼’와 만난 후 죽을 위기에서 돌아와 보니
이미 ‘미키 18’이 프린트되어 있다.
행성 당 1명만 허용된 익스펜더블이 둘이 된 ‘멀티플’ 상황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는 현실 속에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자알 죽고, 내일 만나”


스포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티모역을 맡은 스티브 연만 영화 '미나리'에 출연했던 한국계 미국 배우이고

나머지는 모두 외국 배우들이다.

SF 영화인데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뭔가 엉성한 배역들도 

맘에 들지 않았다. SF면 SF지 SF/코미디는 뭐냐?

봉 감독이 외국 배우들과 촬영한 첫 블록버스터이고 헐리우드 데뷔작이다보니

완성도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영화 개봉 시기를 한국은 2. 28, 미국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직후인

3.7로 잡은 것도 아카데미상과 칸 영화제 수상을 포기한 듯한 느낌이다.

수상을 염두에 두었다면 하반기에 개봉하는 게 일반적이다.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48건 1 페이지
50대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48 물처럼바람처럼 157 17 03-09
947 북두칠성 175 6 03-06
열람중 북두칠성 141 1 03-02
945 북두칠성 63 1 03-02
944 북두칠성 115 1 03-01
943 북두칠성 62 1 02-28
942 북두칠성 97 1 02-27
941 북두칠성 76 0 02-26
940 북두칠성 95 0 02-25
939 북두칠성 134 1 02-22
938
우수(雨水) 댓글2
북두칠성 226 4 02-18
937 북두칠성 215 1 02-13
936 북두칠성 229 2 02-05
935 북두칠성 197 1 02-03
934 북두칠성 198 4 02-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97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