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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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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2건 조회 1,431회 작성일 19-07-0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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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 돌아다니다 보니....

딱 우리 나이엔 손잡고 걷는 쌍이 없더라....

젊은이들은 거의 포옹단계고.,,,

혹간 백발 성성한 노부부....

뒤에 젊은이들이 눈꼴시다는듯 수근거린다.

하기사 내가 뒤태론 30대니....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

부끄러워서라도 서로 두 어발 떨어지거나 아예 같이 다녀본 기억이 없다.

아님 아예 애들 나눠 잡고 다녔거나....

손 잡아보니....

조금은 퍼석하다.

젊은애들처럼 촉촉하고 포근한게 아니라 조금 건조한듯....


만감이 교차한다.


젊음의 수분이 빠지고 나서야 잡나????


더운 날인데도 땀도 안 차고...



술 한 잔 하고는 지금은 꿈나라.....


곤한 모양이다.


노는 것도 노동일 나이 된 거지....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다니자 할 참이다.

기운 있을 때 운동삼아....

​뭐가 고됐나... 잠꼬대도....

뭐 하느라 이리 늙었나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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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st 소금창고 작성일

그동안 표현 못한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맘껏 다 해드리세요

좋아요 1
best 수니야 작성일

전 제가
팔짱을 낍니다ㅋ
그럼 덥다 이사람아 하지요
요즘 차타고 다니니깐
손잡을일이 별루없어예

좋아요 1
수니야 작성일

전 제가
팔짱을 낍니다ㅋ
그럼 덥다 이사람아 하지요
요즘 차타고 다니니깐
손잡을일이 별루없어예

좋아요 1
소금창고 작성일

그동안 표현 못한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맘껏 다 해드리세요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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