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꼬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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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작의정원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23-10-25 18:03본문
어원이야 뭐가 됐든,
바꾼 닉이랑 연결하니 그럴듯 하네
나는 성향상
도꼬다이, 이게 편하드라
.............
아주 오래전에 컴맹을 면하고
우연히 첨으로 알게된 게 'ㄷㅇ 미즈넷' 이었어
그땐
미즈넷 이란 곳에
쉼터는 없을 때 였는데
암튼,
번개도 하고
메일도 주고 받고(닉에 마우스를 대면 보낼수 있던 때 였음)
내가 그때나 지금이나 기계치여서 뭘 몰랐는데
메일이 마구 오면서 글타고 해서 알게 된 거임
그러다 질리게 된 게
번개 한,두 번 했다고 편을 만들고/가르고 그러드라고 ~
난 이런 거 딱 질색이거든
내가 아끼거나
또는 내게 잘 대해줘도
때론 아닌 건 아닌 거잖아
.......
번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던 건
울아들 때문였었는데
그때 울아들 중딩 막 시작였을때
내게는
컴터가 그냥
가전제품중에 하나였을 뿐인 그런 시기였던 시절에
아들이 어느날 번개라는 걸 해도 되겠냐네 ~
나는 그게 뭐야? 깜짝 놀랐는데
그 모임의 장 이라면서
진한 부산 사투리의 남자에게서 전화가 왔어
"어무이 안녕하십니꺼" ~ 모 이런 식이었던 것 같아
암튼
잘 놀다 잘 돌려보낼테니 걱정 마시고 보내주십사...
해서
울아들 첫 번개는
거의 부모뻘인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는데
그 때 그 모임에 젤 연장자가 40대 후반이랬고
난 40 초,중반 이었을때니까...
그리고 또 어느날
자기(아들)가 만든 캐릭터가 있는데
누가 산다고 했다고 팔아도 되겠냐 묻길래
그것이 뭔가
어떤 절차상의 하자는 없는가
꼼꼼히 따져보면서
나도 모르게
이너넷의 부류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됐던 것 같아
..........
도꼬다이 얘기하다 너무 옆 길로 샌 느낌이 있다만...
40 후반에 어느날 우연히
새로 생긴 미즈넷 50대 쉼터를 발견하고
그 땐 나도 40대 여서 글은 쓰면 안되는 줄 알고 구경만 했을때 였는데
그 때가
미국산 수입 소고기 촛불집회를 할 때여서
가당찮은 선민의식으로
첫 글을 남겼더랬지
.............
지금은
내가 가는 곳
때와 장소를 가늠하면서 글을 남기지만
그 때가 나름
온에서
순수했다면 순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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