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이 좋다 > 60대 게시판

학원 안 보냈어요 

학교 수업에 충실하는거 같더라고요 

특별 하다면 교육방송 정도 ~ 

어느 학부모의 말이다 

그런데 수능 만점 ~ 

보통사람들은 이런다 ~ 아이 재수없어 

왜 그럴까요

이런 사람들이 들여다보면 초딩때부터 시작하여 

이런 학원 저런 학원 ~ 돈으로 채우고 

모자란다고 아우성 치던 사람들의 자녀

이미 초딩때부터 개인 고액과외로 

중요한 과목들은 기초가 구축되고 

중학교에 가면 이미 고등학교 과정이 끝나고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하면 수능에 나올만한 

어려운 문제들만 설렵하니 

난이도 최상위 문제도 척척 풀어내고 

수능에서 만점을 받는 것이지요 

그런데요 ~ 솔직히 

재수는 없는데 ~ 한가지는 인정해줍니다  

엄청나게 노력한 흔적은 있어요  

그런 그들이 이후 대학을 거쳐 

이런저런 학위를 받고 사회에 진출하여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 

막히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주 독하게 파고듭니다 

이거 하나는 배울점이지요

노력 하는 것이 몸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 그런가 

그렇다고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뛰어난 지도자가 되지는 못합니다 

혼자 어려운 문제는 잘 푸는데 ~ 

사람들 마음속 문제는 풀지 못해요 ㅋㅋ

뛰어난 지도자는 겸손합니다  

자신을 항상 많이 낮추지요 

그런데 재수없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판단이 맞고 

당신들의 생각은 틀리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어려운 문제도 노력으로 풀었기에 

그것은 곧 습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닌척 하지만 곧 그런 습관이 살아납니다 ㅋㅋ 

즉 보통사람들 처럼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도자가 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논리가 성립하지요 

뛰어난 리더나 지도자가 

보통사람들 가운데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들이 있어서 

저의 주변인들과의 경험을 돌아 보았습니다

그런 저요 ~ 평범한 사람입니다 

오늘 휴일 손주들 육아 담당합니다 

잠시 애들 낮잠 자는 사이에 ~ 

오늘은 일찍 데려다주고 

밭을 한번 돌아 봐야 할 듯합니다 

밤 기온이 너무 차서 냉해입지 않았나 걱정이네요

요즘 날씨가 보통이 아닌듯요 

재수 없는 날씨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