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른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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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크박스 댓글 4건 조회 1,607회 작성일 21-04-14 16:30본문
주말엔 시골가서 더덕이랑 산두릅 캔다고
가시 덤불을 누비고
월요일,화요일 밀린 주문처리하고
오늘은 또 인천까지 다녀왔드만 급 졸립고 피곤해 핑계김에
집에 와 버렸습니다.
창문을 닫으려고 보니... 벌써 이렇네요. (전망은 1등급이죠?ㅋ)
벚꽃으로 가득하던 날이 불과 2-3주 전인데
벌써 이렇게 신록이 우거졌네요.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흐름이 더 빨라진다고 누가 그러던데
맞는 말인듯 해요.
졸려서...한숨 자려는데 쏘리녀석이...
우르르...와르르~
완전 흥분상태에요.
아무래도... 쉽게 잠들긴 그른듯 합니다.
(에고, 내 팔자~~~)
댓글목록
2월초 쯤에 처가에 상속받은 땅 경계측량 하고 말뚝박으러 갔다가
산쪽으로 두릅나무가 많길래 열림때즘 와야 겠다 마음먹은 차에
월요일에 가보니..
줸장~~ 누가 다따가고..
막 순 난지 얼마안된것들만 있더군요.
보이는대로 따서...
직원들 점심먹을때..
맛이나 보게 해주려고 따왔다고
회사 식당 이모님에게 드렸는데
오늘까지도 두릅이 안올라오는 것임..
좀전에 저녁먹고 나오면서 주방에 잠깐보니..
내가 따다준 두릅을 무쳐서..
통에 담아두고..
주방 이모님하고.. 그 친정어머니하고. 자기들 끼리 먹고 있더군요..ㅋㅋ
어른 주먹으로 두주먹양은 되는데.
내가 한말을 잘 못듣고 자기들 먹으라고 준줄 아나보다..하고
이해 하려는데..기분은 쪼큼 안좋네요..ㅎ
쏘리가 고양희 씨죠? 아니면 댕댕이 인가요?
쏘리는 작년10월에 중랑천에서 업어온
유기견 입니다.
첨엔 깡마른 푸들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털이 무성해지고
살이 오르면서 비숑(?)을 닮아가나 했거든요.
엊그제 누가 그러대요.
미니비숑... 이 맞다고~
담에 이쁜 사진 보여드립죠^^
올해는 두릅 맛도 못보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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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른듯 해서...많이는 못 땄어요.
이번주에 갔어야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