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아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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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크박스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1-03-24 10:25본문
쏘리녀석 낮밤이 바뀐건지, 어쩌자고 자꾸 놀아달라 보채는 통에 반강제로 보게된 드라마, --새벽1시부텀 졸며 보기시작해서 나중엔 눈물을 뚝뚝 흘리며 다 봤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던 부부~ 3년간 티셔츠 하나를 외출복으로 입어왔다며 알뜰히 계산기를 튀기는 아내와 새로나온 기종의 휴대폰을 갖고 싶어하던 성실한 회사원 남편 그런 그들의 일상에서 갑자기 아이가 사라진다.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부부는 아이를 찾기 위해 행복을 포기했다. 아니.. 행복을 되찾기 위해 평범한 일상을 버렸다고 해야하나? 아내는 정신을 놓아버리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돌보며 여전히 아이를 찾으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아이의 소식이 날아온다.
50대의 그녀가 (유괴범) 우울증으로 자살을 하고 홀로 남겨진 13세 소년의 친부모를 찾게 된거다. 11년간... 유괴범을 자신의 친엄마로 알고 살아온 소년, 뜬금없는 아저씨,아줌마가 자신의 친부모라는 현실과 그간 엉망이 된 그 부모의 경제상황은 아이를 방황하게 하는데,,, (나머지는... 찾아서들 보셔~~~~)
소년:제가 뭘, 잘못했나요?
아빠: 나는 뭘 잘못했니... 내가 뭘 잘못했냐구~~~~~
나 역시 50여년을 살아오며 어찌 힘들지 않고, 또 상처가 없었을까? 하지만,,, 난 그나마 다행이다 돌아보면 참을만큼의 고통과 견딜만큼의 힘과 또 충분히 고마운 가족과 이웃,친구가 있었음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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