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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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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마사랑해요 댓글 1건 조회 1,315회 작성일 20-10-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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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상을 한번 엎길래 그담부턴 상 안차려준 기억이


참 나도 독하다 남자들 한번쯤 그러는데 그게 먼 대수라고


나도 장난 아니게 독하구만


여튼 지금도 남푠 내가 차러주는 밥상 좋아하질 않는다


자기가 밥상 엎긴 뒤엎었지만 어쩜 그럴 수 있냔거다


싹을 자른거지 낸 잘한거다 그 뒤로 부턴 단 한번도 상다리는 엎은 적이 없었으니까


남편이 집기 물건 소품 혹은 집안 도구들을 좀 잘 던지는 편인데


그런 못된 버르장머리 다 어디서 배운건지 그러면서 부엌을 침입하려고 하니 내가 그게 용서가 되는가?


신성한 부엌에 그런 남자가 쳐들어 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묘


시끄럽게 쓰니까 해서도 안되고 강제로 설겆이 하면 그릇 다 깨져 내분통 사기도 했다


한번은 남편 물건 버렸다 난리도 아니더구멍 그이후로는 이제 내 물건 손대지 않는다


또한번은 중요한 영수증 버려서 쓰레기통 뒤진 적도 있으묘 웬수덩어리가 따로 없다


그래서 젊은 새끼건 늙수레 새끼던 난 싫다 남편으로 여겨진다 그런 새뀌덜이말이다


그릇은 내가 트라우마 있다 몇년전 남편 말도 안하고 집 계약해서 이사갔는데 집 워낙 좁아서 그릇 모두 버렸다


지금도 그건 내 트라우마다 그릇은 일종 나를 의미한다 이젠 더이상 의미 없다


물론 이혼감이다 부부가 말도없이 집 계약해서 이사를 가야만 했던 경험치는 아주 오래간다


나중 물어봤더니 자기가 잠시 미쳤단다 약무그라고 했다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지몰라 늘 전전긍긍 하면서 산다


이러고도 이혼 못한다 환장하묘 몇몇분 들 왜 이혼 안하냐고 묻는다 그럴적마다 나는 이혼이 더 어렵더라 한다


남편 트라우마 집중적으로 부엌이다 어린시절 트라우마 엄마다


못고친다 이건 역사다 그리고 거의 모든 아주 자 하는 명의로부터 들은 말이다


심경이 어떨까? 절망적이다 난 원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서 절망하면 힘들다


그래서 선택한게 피하는 방법이다 남편을 좀 피해보기로 하다


거리두기 옆에 있지말고 떨어져 있는 법 지금도 100m 금지되어 있는데 무슨 거리?


오 노노 마음의 거리두기


세상 편하구멍


쑤봐르으


물론 귀마개는 필수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원


나같음 밖 스트레스 풀고 올텐데


반대로 내가 풀고 온다


남편 지금 주부열라연습중 미친새끼


그거 해서 모하겠다고


촤롸리 부뢀 떼고 주부로 변신하던가말던가


쯧쯧


또롸이는 많으묘


어떻게 똘끼충만 중요함



아침 차려야겠다



남편 부엌에서 푼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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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쌀쌀하네
겨울이다
몰 먹나?
피부과 가서 주사 맞고
의사 먹을게 없다고
홍삼
가려움증
염병
부작용
심각하다
신이 내린 천연수
이물질
드가면
부작용 일으킨다
에그
가을인가보다
갑자기 밥이 싫다
가을 맞으러 가자
햇볕

사라지기전에말이다
기상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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