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좋다고 다 좋은건 아니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8건 조회 2,666회 작성일 19-09-26 11:38본문
박스에 봉해져 버려졌던 우리 '꽁이'는
내...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올라가 있다.
=지금도 난... 녀석만 생각하면 쓰린 눈물이 난다.
이제 그만...
프로필도 바꾸고, 잊으라고들 하지만..
난.... 한번 들인 정을 쉬... 놓치 못하는 사람인거다.
*너를 생각하면 맘이 안좋다.
그러나...
내 앞에 놓인 삶 또한...만만치 않음을 네가 충분히 알기에
이해 하리라 생각하고, 차츰 시간이 지나면 그 서운턴 맘도 풀리리라 생각했다.
-아직 조금 더 필요한가 보다.
*늘 열심히 하고 성실하고 당당하려고 무던히 애쓰며 사는게 나다.
다만... 가진 재주나 힘이 뻔하니
대충 넘길만 하거나 때론 많이 부족하고, 넘어지고 그러기도 일쑤인거지
그래서... 또 하나 배움을 얻은게
조금 션찮고,부족해도... 왠만하면 참아보자~ 하는거다.
사람이던, 일이던.........
조금 힘있는 사람이 나서주고,
참을수 있는 사람이 조금 참아주고.....
견딜수 있는만큼.. 조금 더 견뎌보고 말이지.....
*치과 치료를 마치고 나오는 판에
계단참에... 한 영감님이 사과박스를 들고 낑낑~
다리도 불편하신 듯 하여...
여쭤보니...
마침 치과에 갖다주려하신다기에...
불끈 들어 대신 전달을 하고 나오며 보니 그 영감님이
그 옆 노점에서 과일파는 아저씨더라.
치과에서 하도 친절하게 해줘서... 사과 한박스 주려던 거였다고 하시며
나한테도 한바구니 주시려는걸.... 가까스로 거절하고 왔다.
가게 들와 조금 있으니 꽃비 아저씨가
봉다리 두개를 들고 들어오시더라
낼... 시골 부모님댁에 간다했더니
갖다드리라며 게장을 사오신거다.
=아, 울엄마가 이 게장 잡술정도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ㅡ.ㅡ
댓글목록
언냐도 어지간히 착하신분 같아요~~
다 되돌아 올거 같아요 그 베풀었던거요~~
아프지말고 감기도 걸리지 말고
밥은 많~~~이~~~
드세요~~^^
고향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하게 잘 다녀오십시요~
퇴근도 조심해서 하시구요 . ~~~ ㅎ
네
좋아요 0
유리가 그러던데요..
아빠 이거 디게 맛있어 아빠도 먹어봐..
맛난걸 지 만 먹으려 하지않고 아빠도 챙겨주는 유리 한테 얼마나 감동을 먹었던지..
가끔 닥알과 버스를 같이 타면...
제 대신 카드를 찍어준다고 ... 내놓으래요.ㅋ
**근데... 녀석이 설겆이는 절대 안해요. ㅠㅠ
ㅎㅎ
대신 찍는거 말고 자기 카드로 2인분이요~~ 이래야 되는거 아녀요?ㅎㅎㅎ
낼 시골가시는군요~
좀더 가을이 깊어져야 더 멋진 풍경을 볼수 있을텐데 말이져!
조심히 다녀오세요 ^^
인삼축제 기간이겠죠?
--아,, 차밀릴거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