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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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19건 조회 1,564회 작성일 19-08-21 16:16본문
-아주 점잖으시다 소문이 나신 냥반이다.
우리~한 열감이 느껴지는걸 보니 한줄기 쏟아지려나 보다.
어릴적,,
이맘쯤이면 마당 덕석 가득... 빨간 고추가 널려져 있었는데
갑자기 소나기라도 올라치면....
후다닥 뛰들어오는 우리들을 향해
할아버지는.... 행랑채 문을 빠끔 열고...호통을 치신다.
'뭐 하고 이제 오노? 꼬추.... 비 다 맞춘다. ㅉㅉ'
아니... 비 맞고 있는 고추가 그리 걱정이 되시면 좀.. 걷어주시면 어때서?
할아버진... 그냥 게으르신 분이었던 거지...
돌아가시기 직전엔 무릎뼈가 굳어져... 엄마가 5년간이나 대소변을 받아내는 수고를 하셔야 할만큼..
이거 맛나 보이죠????
댓글목록
난, 이유 님 탈퇴하고
밑에 민들레님으로 가입 한 줄 알았어 ㅋㅋ
어때요? 업을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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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유 님 탈퇴하고
밑에 민들레님으로 가입 한 줄 알았어 ㅋㅋ
왜들 그리...눈치가 빠르신거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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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가 외가 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두 분 다 일찍 돌아가셔서..
이유님 어머님 고생 참 많으셨네요 5년씩이나
할아버지 가 어머님 한테 많이 고마워 하시고 떠나셨겠네요..
오늘은 좀 덥지요?
--시원한거 부터 한잔 하시고
요몇일 바쁘셨어요?
아프신건 아니죠? 휴가?
할아버지들은 참..그런 집안일은 다 아랫사람 아녀자 일이라고 생각하는
그 구석기 시대 발상이죠 ㅎㅎㅎ
그래서 아들나면 다 불려먹어야 되요 ㅎㅎ
민들레...거시키가..ㅋㅋ
*근데 장난을 하려던게 아니구요.
걍......숨고 싶었던건데... 두분이 아예 몰라보시니깐
죄짓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여쭤볼까하다....모른척....ㅋㅋ
그녀의 향기가 느껴지던걸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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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아보고
업어 줬음 ㅋ
어때요? 업을만 하셨어요?
좋아요 1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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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예감은 있었어요
몇일 지켜보자 했던거에요~~~
갑자기 안보이고 갑자기 나타나고 해서 ㅎㅎ
여튼 잘 계시니 다행이에요~~~^^
아 저도 그랬던적 있어요
이해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는 분들은 짧은 댓글로도 또 알아보시고
안보이셔서 궁금했어요~ ^^
버섯은 맛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혹쉬 독버섯이면 어쩌나 살짝 걱정이...
클나요... 독버섯~
보이는것과 실상은 좀...다르다
그 말씀드리고 싶어서~~
제비꽃님, 세상님....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ioi 자진납세........중~~
뭐야요 ?
또 무슨짓을 한 겁니까 ?
모르시면... 패스~~
저 별짓 안해요...
성실... 참견이
안알랴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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