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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10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9-08-23 12:48본문
손을 쫙 펴서... 손등을 바라봤어요.
오른손 중지위에 흉터,엄지 손가락 위에도 흉터
왼손 중앙에 모기물린자국,검은 점
쭉 따라 올라와 볼까요?
손목에도 여기저기 팔뚝에도 크고작은 흉터들
긁히고, 데이고,쥐뜯고...
시작한 김에.. 다리도 한번 걷어올려 봤죠.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나무꾼 마누란줄...
어릴적 운동회, 체육대회를 하면 꼭 엄지 발톱이 까맣게 죽어있고
무릎은 꼭 깨져있죠.
(지금도... 지난주 자전거 타고 엎으러져 우다닥 갈아버린 딱지가 꺼멓네요)
50년 지나오는 동안...
몸 뿐 아니라..마음도 까이고,데이고,파인 상처와 흉터들이 많을거에요
그렇지만,,,
그 상처와 흉터를 들여다보면 함께 녹아든
제 지난 삶의 추억들도 ...한보따리라
때론 웃고,울고 ....
댓글목록

ㅇ ㅣ 뻐서 ...
추 하고
ㄸ ㅔ 굴 떼 굴... ㅋㅋ
제 몸에도
아 얏~~자국과 잘잘한 흉터들이~~ㅠ

너나 할것 없이....다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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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년 넘어오다보면
까이고 깨진 상처가 여기저기에 숨겨져있겠죠...
다들 그리 사나봐요
힘내십시요^^

제게 넘치는게 힘~~
*믿으세요...ㅎ

ㅇ ㅣ 뻐서 ...
추 하고
ㄸ ㅔ 굴 떼 굴... ㅋㅋ

카페트 도톰하게 깔렸죠?
등짝 까일라 조심...ㅎ

50년을 채우지 않았어도....
저 또한 그러합니다.
이제 엄살은 그만..^^

아야.....아야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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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클날뻔 하셨네요

아뇨...ㅎㅎ 살짝~~
(제가 소문난 엄살쟁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