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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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3건 조회 1,536회 작성일 19-07-08 17:44본문
정말 하릴없다.
그저 부러 바쁘게 다니는 거지....
바쁘지 않으면 소위 우울증 온다길래....
여자들은 아이들 장성하고 나면 빈 둥지 증후군이란게 온다더만....
남자들은 은퇴하면 허탈감에 빠진다.
무용한 늙은이 된 걸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서....
어제 발 주무르다 그런 생각 잠깐 했더랬다.
이 아줌이 내 하는 일 없으니 그거라도 하라는 건가?????
그러나....
평생 외롭게 산 사람 내가 챙겨야지라는 마음으로....
서운한 생각 하기 시작하면 미워진다.
애초에 서운한 생각 덜쳐내는게 날 위해서나 아줌을 위해서 이롭다.
나이들어 남의 민폐되기 보다 작으나마 도움되는게 낫지....
오늘도 뭘로 작으나마 도움 줄까????
수제비나 해 볼까????
멸치 다시낸 육수는 냉장고에 있으니....
반죽이나 하고 파나 좀 썰어넣으면 될 것 같은데.....
티비에서 누가 그러던데....
어줍잖은 실력 발휘하지 말고 나가 사먹으라고....
더운 날 불앞에서 시달리지 말고....
댓글목록
반죽하실때.. 물대신 우유넣고 달걀 하나 깨넣고~~~
반죽하셔서~~반죽을 넣으실땐... 뜨거운물에 살짝씩~~ 담갔다가~~
얇게 펴서~~ 끓이시면~ 식감이~~쫀쫀하고~~맛있습니다.~
아~~반죽을 박력분 이나 강력분 말고~~~
마트에 가시면~ 찰 밀가루있습니다.. 그거 쓰시면~~쫀득쫀득 합니다.
수제비 말씀하시니
멸치,다시마,북어,새우 육수내서
호박,감자,버섯넣고
고추장 수제비 아주 기가막히게 끓여줍니다
수제비 반죽에 보리새싹가루 넣어서...
저 말고....남편이요 ㅎㅎ
ㅋ.... 수제비가 정말 복잡한 음식이군요....
아줌이 그럽디다.
나가서 먹자고....
요즘 곱창에 꽂혀서....
맛나네요 술도 한 잔.....
난 끊었지만 아줌 드시라고 같이.....
반죽하실때.. 물대신 우유넣고 달걀 하나 깨넣고~~~
반죽하셔서~~반죽을 넣으실땐... 뜨거운물에 살짝씩~~ 담갔다가~~
얇게 펴서~~ 끓이시면~ 식감이~~쫀쫀하고~~맛있습니다.~
아~~반죽을 박력분 이나 강력분 말고~~~
마트에 가시면~ 찰 밀가루있습니다.. 그거 쓰시면~~쫀득쫀득 합니다.
수제비 말씀하시니
멸치,다시마,북어,새우 육수내서
호박,감자,버섯넣고
고추장 수제비 아주 기가막히게 끓여줍니다
수제비 반죽에 보리새싹가루 넣어서...
저 말고....남편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