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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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있는참견 댓글 15건 조회 1,712회 작성일 19-07-18 12:54본문
.....
식사후에 들으시라고~~
댓글목록
이유님이랑
세상님 두 분의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듣는 게 참 좋더라.
마치 소꿉 동무들이 어울려 노는 시간인 것 같더라.
여기에 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영상을 보니까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네~
아인슈타인 상대성 원리...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1 시간이 1 분처럼 흘러간다.
그러나 트러블메이커와 함께 있을 때는 1분이 1시간 보다 길게 느껴진다.
호 ~ 농부 아가씨가 별걸 다 아시네요.
아떻게 ? 1시간을 마주앉아 있어볼까요 ?
아님 1분 ? ~~~ ㅋ
편안한 주말 저녁 되십시요 ~~~^^ *
난 공부하기 싫어서 농부아가씨로 살았는데
우리 남동생도 공부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기에만 열중했지만
그래도 수학의 수재였지요.
그래서 남동생이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아인슈타인은 바이올린을 좋아했다는 것이랑
자신의 이론을 전쟁놀이에 활용한 것을 아파했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ㅎ~
어느~여름날에~ 느티나무 그늘 아래
멍석을 깔고 1 시간을 마주 앉아서~
나는 두 분의 옆에서
두 분이 주고 받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매우 재미있을 듯 합니다.
아 ~ 심판보시려고요?
근데 제가 젊으신 분하고 할 얘기가 뭐 있을 런지 ? ~~ㅋ
심판은 무슨~ 심판~
또래톡에서처럼~
소꿉동무들처럼 이야기를 나누면 더없이 재미있을 듯~
아니면~ 이 영상에서 같은 개여울에서 노는 것도 매우 좋을 듯~
그래서 말인데요
나는 이 다음에 더 나이가 들면
순이랑 개여울이 흐르는 마을에서 함께 살자고 했어요.
정말 순이랑
그렇게 살게 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듯~해요.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꿈 꾸는 것은 무죄라고 보아요.
나이들면 친구들과 모여서 사는 게 참 좋을 듯해요.
그런데,
저런 개울물이 요즈음 세상에 있나요 ?
이번에 친구분하고 가신다는 계곡이 저런 곳인가요 ?
나중에 알려주시면 제가 소나기 오는 날 개울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리다가 고운 분 이시면 업어드리고~
뭐 별로면 "조심해서 건너가십시요"
이럴께요 ~~~ㅋ
계곡은 평범한 계곡이여요.
전주시에서 소양면으로 달리고 거기에서 더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렇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개울은 없을지도 모르지요.
또~ 꼭 똑같지 않으면 어때요~
좀 전에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제부가 출장을 갔고 오늘이 마지막 근무일인데
그것에 맞추어 여동생이 강원도로 날아갔고
내일은 강원도에서 친구들과 합류한다네요.
그런데 너무나 좋다고 하네요
어린시절의 고향마을과 닮아서 너무 좋다네요..
우리 고향마을은 이제는 어린시절의 아름답던 고향이 아니거든요.
강원도에는
아직도 여전히 저렇게 아름다운 개여울이 흐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
" 조심해서 건너가십시요."
내가 그래서~
그런 말을 듣게 되는 게 무서워서~
젊은 날에 훌륭한 스캔들을 뿌리지 못했지요.
아이 참 ~
뭐 당연한 얘기잖아요 ?~
스파크가 팍 튀어야 애지중지 불면 날아갈까 쥐면 으스러질까하는 거이쥐 ~
참 내 ! 무조건 보는 사람마다 잘해 드리면?
그 많은 남자 어찌 관리하실려구요 ?
저리 좋은 시냇물이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십시요.
소나기 오는날 임자없는 고운 할머니 건너시는가
기다려 보게요 ~~~ ㅎ
"어느 산골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로 바꿀랍니다. ~~~ ㅎㅎ
예전에... 저기 산청을 지난적 있었는데
그 동네 개울이 그리 이쁘더라구요.
넘 멀죠???
임자없는 고운 할매던 아낙네던 만나시거든 업어주진 마시고
다정히 손잡고 건너세요.
ㅋㅋ 위험해요.
그래요 ~ 나이도 있는만큼 조심할 것은 조심해야지요.
긍데 ~~ 그거 아시나요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그걸 한번 믿어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가트요.
그 분은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
천재는 뭐가 달라도 다르긴 해요 ~~ ㅎ
아래 글에서 소나기...말씀을 하시기에
올려봅니다.
식사후 잠시... 들으시며 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