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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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1건 조회 1,387회 작성일 19-06-10 23:43본문
아주 소시적엔 살살 찬바람 부는 저녁 포장마차 아니 카바이트 불빛 아래 구루마=리어카에서 해삼이나 멍게 몇 점에 소주 마시던 기억이 있다.
옷핀 곧게 편 걸로....
쌉쌀한 그리고 맵싸리한 한 점이면 소주 한 잔 넘어가던....
시절이 바뀌면서 포장마차 안주도 많이 바뀌어 닭발 오뎅 돼지고기 볶음이 주로 팔리지만....
없는 돈에 독한 소주 마시기엔 멍게가 제격이다 싶다.
시원한 저녁 카바이트 불빛이 생각나는 건?????
소주 한 잔이 생각나서?????
아니 쌉쌀한 멍게 한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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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연세가 많으시구나
구루마에서 팔던 해삼 멍게^^
제가 아장아장 아가였을 때
울 아버지께선 구루마에서 팔던 멍게를 옷핀으로 찍어
초고추장 묻혀 주셨는데...
4살 이전 기억인데도 아직도 그 맛이 기억나요^^
얼마나 맛있던지...^^
따스하고 편안하게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