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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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2건 조회 1,301회 작성일 19-04-29 14:03본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젊은 날엔 시간이 아깝더니 나이 좀 드니 시간이 소중하다.
날 숨 하나도 들 숨 하나도 그저 당연한게 아니더라.
나와 같이 한 평생 살아준 아줌도 귀하고 아직 어데 고장난데 없는 내 몸뚱이도 고맙고...
앞길들 헤쳐나가는 애들도...
어김없이 반겨주는 개들도....
슬그머니 나타나 야옹거리는 고양이들도....
눈을 돌리면 감사하고 기쁜 것들 뿐이다.
흐드러지게 폈다 진 벚꽃도 녹색으로 피어오르는 새순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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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0대 까진 몰랐는데..
40대 들어서니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거 같다고 진즉부터 느꼇습니다.
소중한것들은 어느순간 소리없이 사라지곤 하더라고요..
젊음.. 건강..
소중한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