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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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1건 조회 1,535회 작성일 19-05-08 23:17본문
내랑 살아주는 아줌이 서울 양반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똑 부러진다는 소리 듣던...
그런 아줌이 듣는 소리....
서울 깍쟁이...
나눠줄 줄 모르고 남 외면해서가 아니라 너무 계산바르다는 의미로...
옆집 아줌이 갖다준 초코파이 김치 한보시기 고구마 그런 소소한 것들 조차...
그 이상으로 꼭 뭔가 주고 되갚는....
정 나눔이란게 꼭 저럴 필요는 없다.
일전에 무슨 종자를 받았다고 애면글면하는 아줌을 보면 스스로 볶는다는 생각이다.
그저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뭔가 줄 것있으면 주면 되는데....
정 나눔의 특징이 뭐냐하면...
가끔은 자기가 베풀수 있다는 과시이기도 하다.
특히 편사장 사모님은.....
부지런히 나른다.
같은 집 아줌은 그게 참 부담스럽단다.
그저 지나다 툇마루에서 나누는 감자 김칫국물 같지 않다나????
서울이 좋은 이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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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울 도시의 생활이 편한거 중에 하나가 다른집 간섭을 안받는거죠~
예전 우리네 어릴때 살던 동네처럼~~ 어느집에 뭔 음식하면 냄새가 온동네를 휘져어서
저집 오늘 뭐 해먹는구나~~ 하고 알수잇을정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