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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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4건 조회 1,403회 작성일 19-04-22 09:40본문
오랜만에 집사람 운전으로 드라이브 했다.
보통은 운전대를 잡지않는 편인데....
그 이유야 물론 내 잔소리 때문...
절대 잔소리 않으마 약속후 강원도부터 7번 국도로 도중 영천으로 돌아 상주로 문경새재로 돌아 중앙고속도로로...
높은 산엔 멀리 아직 벚꽃이 남아있고 길가 어느 산속 집엔 백목련과 자목련이 함께 피어 아름다웠다.
결국 이 또한 아줌의 자유로운 생활을 위한 포석 한 평생 솥두껑운전으로 지낸 세월을 뒤로하고 자유롭게 다녀보라고....
장롱면허까지는 아니어도 장거리 운전은 내켜하지 않는 아줌에게 용기를 더하기 위해....
오랜만에 운전대 맡기고 잠든 나와 반대로 길가의 경치로 즐거웠단다.
내가 누리고 살았듯 아줌도 누려야할 자유 정처없는 운전도 내가 빼앗았던 건 아닌지....
아주 오랜만에 푹 잠든 아줌...
아침이 조금 활기차다.
댓글목록
훌륭하십니다그려 노력하는 모습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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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운전대 맡기...
울 와이픈 면허도 없다눈;;;;;;ㅠㅠㅠㅠ
운전이라...
전생에 사고로 세상과 이별을 했는지
유난히 겁이 많은 저는
운전학원에 등록하고 실기 배우던중 돈만 날리고 하차한 쓰라린 추억이...
컨디션이 안좋을때 운전하는 꿈을 꿉니다.
나이를 먹으면 덜해질줄 알았는데
이제는 다른사람이 운전하는 차에서 속도가 올라가기만 해도...
그렇죠... 드라이브
자유
축하드립니다.
드라이브좋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