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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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주벌판 댓글 1건 조회 1,468회 작성일 19-03-18 16:10본문
결코 자랑은 아니다.
오히려 조심해야할 것들이 많아진다고나 할까
늙은이 주책 소리 안듣자면 마음이 원하는 것을 이성으로 눌러야 한다.
나이들어서 좋은 건....
좀 게으름 피워도 된다는 정도?
'아이고 삭신이야' 하면서....
그러나 아직도 노약자석 앉기엔 겸연쩍고....
마누라 쟁이는 자리만 나면 전광석화처럼 날아가 앉더만....
젠틀맨으로 그러지도 못하고....
뻘쭘히 서서 스마트 폰이나 딜다보자니 막내딸 같은 애들 보기도 민망스럽고....
한 켠에 등산복으로 빼입은 내 또래 아줌들 보면....
얼굴에 수심이 가득...
마누라쟁이는 저리 혼자 산 다니게 만들지 말아야지 한다.
나이드니....
생각은 많아지고 행동거지는 손가락질 당하지 않게 해야한다는 부담만 가득하다.
다만...
소파는 오로지 내 차지라는 정도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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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이들수록 더 신경많이써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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