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내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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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18건 조회 2,397회 작성일 19-03-05 16:02본문
여기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자산리에 자리한 거진초등학교
내가 코 수건을 가슴에 달고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곳
그 때는 일학년만 6개반이었는데
지금은 전교생이 190명 정도라니 ~
이번 겨울 고향길에 잠시 들려보았는데
왠지 설렁하고 쓸쓸한 느낌이 ~
그래도 55년전 코찔찔이 나를 품어주었던 곳이기에 정감스러웠다
걸어서 집으로 오는길에 신작로를 걸으며
자주 넘어져 무릅이 성할 날이 없었다고
그래서 나에게 붙은 별명 ~~뒤뚱이
아마도 뒤뚱거리다가 넘어졌다고 그랬나보다
거진항의 아침 풍경
바다에서 바라본 거진항
김일성 별장에서 바라본 화진포 해수욕장
화진포 해수욕장 솔 밭 ~ 초딩때 저곳으로 소풍을 여러번 갔었다
화진포호수 ~ 고성의 유명한 관광지
내가 어려서는 동해안에서 명태가 많이도 잡혔다
우리집도 덕장을 했다
겨울이면 명태 덕장을 하고
여름이면 오징어를 말리고
지금도 그 때의 추억을 하나둘 꺼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댓글목록
아~ 아름다운 곳이네요
몇 번 가보긴 했는데
또 새롭습니다
예전에
밤새 달려가서
해변에 나갔더니
군인이 총들고
호루라기 불며 오더군요 ㅋ
7 번 국도 시작점이
부산 영도다리 앞인데...
그 끝이 저기 어디죠
사진 감사합니다
유년시절을 저 에멜란드 빛 바다를 보면서 큰 꿈을 꾸었을 청심님이 부럽네요.. 꼬 꼬마 시절 친구들과 저 넓디넑넓은 백사장을 뛰놀며 물장난 을 치고 놀면서 아기자기한 추억이 많았을 텐데...... 얼마나 그 시절이 그리울지....
미세먼지 때문에 동서남북 뿌연 하늘만 보다 언제 적 일지 모를 바다풍경 사진을 보니 마음도 맑아집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이런 하늘을 볼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련지...... 우리들의 하늘은 파랗고 청명한데 어쩌다 이리되었는지... 마음같아선 겨울왕국의 엘사가 되어 손가락 하나로 뿌연먼지를 다 걷어내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 만큼은 깨끗한 환경속에서 숨쉴수 있어야 할텐데.. 앞으로 영영 내 아이들이 저런 파란하늘도 못보면 어떡하지 .. 하면서 겁이 덜컥납니다... ㅠㅠ
참 근데 욪요즘 애들이 신작로를 알까요?? 여기서 청심님 나이가 대충 나오네요 ㅋㅋ..
한 14~5년전에 저사진의 화진포 해수욕장 바로앞에.. 광개토 대왕릉 이라고 부르는 조그만섬에 전복이 엄청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가봤쥬~~
수심 9미터부터~~ 23미터 까지 훓어봣는데.. 마치 대나무밭처럼 빽빽하게 자라난 수초가~
숲을 이루고 대낮인데도.. 햇볕 한웅큼조차도 안들어 올만큼 어두운 바닷속 에서 찾아올린건 겨우 애들 손바닥만한 전복 5마리..
참 물맑고 경치좋은 곳을 고향으로 두셨군요.. 부럽습니다..
헤헤 전 댓글 전문입니다.. 제 방은 40대 방이구요... 오후에도 행복하면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1화진포 해수욕장이 강원도 고성에도 있군요 경상도 동해안에도 있어요 저는 그 화진포인 줄 ㅎ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가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그때는 국민학교였겠죠 ㅋ 명태는 노가리 포획을 허용하면서 씨가 말랐다고 하네요 노가리가 명태 새끼 맞나? 암튼 그거를 허용하면서 씨가 말라서 요즘은 흔한 명태가 아니지요^^
좋아요 1
바다가 있고, 산이 있는 좋은 곳에서 자라셨군요.
어린시절 추억도 풍성할 것 같습니다.
알수 없는님 ~~ 반갑습니다
네에 그렇습니다
바다가 있고 가까운 곳에 산이 있고요
특히나 바다의 추억을 많이 가지고 살아갑니다
지금은 그런 바다를 겨우 낚시정도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만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군요
저는 예전에 다니던 국민학교를 늘 지나다니면서 삽니다.
무심히 지나칠 때도 있지만
가끔씩은 여러 생각을 하곤 해요.
저도 어린시절 무척 많이 넘어졌는데 ㅎ
두번 넘어져서 다친 데 또 다치고요 ㅋㅋ
마음이 착잡해서 바다 한번 보러 갈 계획인데
사진으로 미리 좋은 구경을 하네요
감사합니다.
그러시면 매일 학교를 지나시면
고향에서 살고 계시네요
제 친구들고 고향에 살고 있는 애들이 여럿있습니다
자기들끼리 모임도 하고 넘 잼나게 살드라고요
저야 가끔 찬조출연으로 참석하기도 하지만요
아직도 순진한 구석들이 여전하지요
도시사람만 하겠어요
좋은 계획 가지고 바다로 고고싱 하심이 ~
즐거운 시간도 가지시고
맛난 것도 먹고요
화진포 해수욕장이 강원도 고성에도 있군요 경상도 동해안에도 있어요 저는 그 화진포인 줄 ㅎ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가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그때는 국민학교였겠죠 ㅋ 명태는 노가리 포획을 허용하면서 씨가 말랐다고 하네요 노가리가 명태 새끼 맞나? 암튼 그거를 허용하면서 씨가 말라서 요즘은 흔한 명태가 아니지요^^
좋아요 1
노가리가 두가지가 있어요
명태새끼 노가리
사람 노가리
ㅋㅋ 노가리가 맞기는 맞군요
좋아요 0경북은 화진 해수욕장이죠 ^^*
좋아요 0아, 칠포리 해수욕장하고 헷갈렸어요 ㅎㅎ
좋아요 0
그래요 그 당시는 국민학교라고
저희 들이야 뭐 알았나요 그게 일본의 잔재라고
초등학교로 바뀌었다지요
그런 초등학교가 아직도 건제하게 살아 있어서
고향길에는 꼭 한번은 바라보고 오지요
때로는 들어가서 잠시 차 한잔
때로는 동문회 체육대회에도 참석을 하고요
명태와 노가리는 틀리는 종류라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
감사합니다
한 14~5년전에 저사진의 화진포 해수욕장 바로앞에.. 광개토 대왕릉 이라고 부르는 조그만섬에 전복이 엄청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가봤쥬~~
수심 9미터부터~~ 23미터 까지 훓어봣는데.. 마치 대나무밭처럼 빽빽하게 자라난 수초가~
숲을 이루고 대낮인데도.. 햇볕 한웅큼조차도 안들어 올만큼 어두운 바닷속 에서 찾아올린건 겨우 애들 손바닥만한 전복 5마리..
참 물맑고 경치좋은 곳을 고향으로 두셨군요.. 부럽습니다..
왕돌짬님 반갑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 화진포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많은 것이 자라고 있지요
요즘은 머구리와 해녀들의 마구잡이로
그 수가 많이 줄기는 했답니다
해변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미역이나 다시마가 천지에 널려있고요
조금 더 들어가면 섭니라고 하는데
홍합이라는 것도 천지에 널려 잇지요
그래서 늘 마음은 고향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년시절을 저 에멜란드 빛 바다를 보면서 큰 꿈을 꾸었을 청심님이 부럽네요.. 꼬 꼬마 시절 친구들과 저 넓디넑넓은 백사장을 뛰놀며 물장난 을 치고 놀면서 아기자기한 추억이 많았을 텐데...... 얼마나 그 시절이 그리울지....
미세먼지 때문에 동서남북 뿌연 하늘만 보다 언제 적 일지 모를 바다풍경 사진을 보니 마음도 맑아집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이런 하늘을 볼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련지...... 우리들의 하늘은 파랗고 청명한데 어쩌다 이리되었는지... 마음같아선 겨울왕국의 엘사가 되어 손가락 하나로 뿌연먼지를 다 걷어내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 만큼은 깨끗한 환경속에서 숨쉴수 있어야 할텐데.. 앞으로 영영 내 아이들이 저런 파란하늘도 못보면 어떡하지 .. 하면서 겁이 덜컥납니다... ㅠㅠ
참 근데 욪요즘 애들이 신작로를 알까요?? 여기서 청심님 나이가 대충 나오네요 ㅋㅋ..
보민님 ~ 반갑습니다
님의 말처럼 저 바다는 어제에 그저 놀이터
여름이면 집에서 옷을 벗어던지고 달려나가던
가을이면 고기를 잡는다고 백사장을 누비고
겨을에는 밀려오는 미역을 줍는다고
그렇지요 미세먼지가 기승인데
그 때 그 시절 저런 바다가 한없이 그리워집니다
몇일간의 숨막히는 대지에서 꾸역꾸역 호흡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넘 안스럽네요
원글보다도 멋진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이곳에 좋은글 올려보시길요
아 참 ~ 어느 방에 글을 올리시는지
제가 한번 검색을 ~
감사합니다
헤헤 전 댓글 전문입니다.. 제 방은 40대 방이구요... 오후에도 행복하면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아요 1아 그러시군요 가끔 방문 드리지요
좋아요 0
아~ 아름다운 곳이네요
몇 번 가보긴 했는데
또 새롭습니다
예전에
밤새 달려가서
해변에 나갔더니
군인이 총들고
호루라기 불며 오더군요 ㅋ
7 번 국도 시작점이
부산 영도다리 앞인데...
그 끝이 저기 어디죠
사진 감사합니다
아 부산에서 고성까지 오셨네요
군인들이 아주 많은 곳이지요
마지막 끝단에는 통일 전망대가 ~
앞으로 금강산 관장길이 열리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