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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Rose 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2-10-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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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양조위보다 유덕화를 더 좋아했었다

마찬가지로

몇년전까지 이정재를 정우성보다 더

좋아했었다


........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화들짝 놀랐던 첫번째가


아니 ~ 대체 

내가 좋아했던 '공유'랑 '이정재'에게 

세월이 뭔 짓을 한 건지...


.......



다들 잘 만들었다 재미나다고 해서 본 영화

'헌트'


내가 젤 싫어하는 국뽕은 아니길 ~

그정도의 

마음으로 갔는데



초반엔,

이정재가(감독으로) 얼마나 잘 만들었나 볼까?


보다보니 '무간도'도 생각이 나고

공부 많이했다더니 그런 것 같네...이정도?

비평질에 잠기는데 ~


후반에 접어들면서

훅! 치고 들어와

눈물이 터졌다

나도 모르게...



아들이, "엄마, 왜 그래? 느닷없는 엄마의 눈물에 


"뭐가 그렇게 슬퍼?" 그러는데



아...얘랑 나랑

다른 선에서 살고 있구나...


............


그리고

시간이 좀 흐르고

'수리남'을 보면서 아들에게


70년대에 찾아왔었던

내 육촌의 얘기를 들려주었다



한국전쟁 후에 제3세계를 택했던 나의 혈육들중에

70년대 한국을 방문했었던...


당시에는, 

그들이 얼마나 힘든 길을 택해

혈육들을 찾아왔었던건지

정말 몰랐었던...


........................................



조국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념은

진정 나에게 무엇인지...



그들이 

서있던 선상에서 

조국과 신념이 엉크러지고


누구?


여긴

어디?



목숨까지 걸었던

'신념'


그러나, 

그것이 너무나 가볍게 이용될 수도 있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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