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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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작의정원 댓글 1건 조회 1,244회 작성일 21-10-18 23:25본문
내게 향수는
크게 두 가지 의미인데,
어렸을때...고등학생 무렵에 향수의 매력에 눈을 떠
한 때 조향사가 꿈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40대?...까진 나를 표현하는 한 수단이라 생각했었고
50 무렵부터 향수는
타인에 대한 예의란 생각으로 바뀌었다
.........
나를 표현하는 한 수단이었던 시절에
좋아했던 향수중에 '겐조데떼' 가 있었는데
그린 계열의 뚜껑 색이 약간씩 다르게
향의 차이도 달랐었다
어느날 쓰던 걸 다시 사러 갔는데
없었다
내가 쓰던 건 단종이 되고
거의 흡사한 그린 컬러의 향을 테이스터 해봤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
내가 커피를 안 마시는 걸 아는 주변인들이
가끔 차를 선물한다
'팔레데떼'를 처음 선물 받았을때
겐조데떼가 떠 올랐다 내가 썼 던 그 컬러
다양한 향의 컬렉션을 극찬했더니
며칠전 다시 선물이 왔다
그 향과 이 향은 다르지만
길고도 짧았던 오늘 하루
마무리로 한 잔.....
잠이 반 넘게 내려앉아
이만 ~
추천3
댓글목록
이쯤되니 국짐에 누가될지도 궁금 하네요.
오늘 최재형이 준표횽아를 지지 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