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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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마중 댓글 3건 조회 1,345회 작성일 21-08-21 02:43본문
어쩌다 늦도록 잠이 들지 않을 때가 있다
늘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뒤척이다
자정이 넘어버리면
포기를 하고 일단 거실로 나온다
그리곤
냉장고 술칸은 뒤져 작은 캔을 하나 꺼낸다
오늘은 스타우트네
시커먼 저게 뭐지 하고 가만 보니 그러네
티비를 켜고
캔을 따서 컵에 따르고 일단 한 모금....
티비서는 와카남이란 방송을 하는데
첨 본다
축구 최용수 가족도,
기부왕 이수영회장도
보다 말다
마시다 생각에 잠기다
......
출근할 일이 없으니 딱히 요일 개념은 없는데
신경 쓰지도 않고
꼭 금요일이면 잠들기가 힘들거나
토요일인데
쓸데없이 이른시간에 눈이 떠 진다든가
나랑 아무 상관도 없구만
오늘은 허옇게 변해가는 머리카락 염색을
했는데
좀 어두운 색으로 한다더니
아주 시커멓다 첨엔 블루블랙인줄
자꾸 감다보몃 갈색으로 변하려나
거울보니 영 즥응이 안되고
잠도 안온다
다 마셨는데
한 캔이면 족하리
아예 밤을 보내버리고 큭
티비서도 염색을 하네ㅋㅋ
이수영 회장님도 시커먼스ㅋㅋ
네시까정 믓 자면
한 캔 더??ㅋ
저녁엔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해야
잘 잘 수 있다던데 귀찮아서 패스한 기억이 이제사...
대신 칼마디를
한 시간만 더 있다 드가야겠다
음...
날마다
슬프다
그래서 불면한 걸까.....
이 상태로도 오래가네 잎이 어찌나 튼실한지
꼭 깻잎같아서
필요 할 때 똑 따서 써버릴까??ㅋ
댓글목록
저도 수국 화분하나 갖구 있는데, 어째 꽃을 못봐요 ㅡㅡ;
--남향 맞는데
대신 세개 달려있는 고추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어요.
닥알이 저거 안따냐고 묻길래
--제 손으로 키운거 먹는거 아니다~고 말해줬어요.큭
저도 수국 화분하나 갖구 있는데, 어째 꽃을 못봐요 ㅡㅡ;
--남향 맞는데
대신 세개 달려있는 고추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어요.
닥알이 저거 안따냐고 묻길래
--제 손으로 키운거 먹는거 아니다~고 말해줬어요.큭
한곳에 자리하여 사계절을 보내게 했어요
한겨울에도 창을 열어서 바깥공기 들게 하구요
물도 잊지 않고 줬답니다.ㅎ
울집에도
깻잎이랑 케일을 키우고 있어요
봄처럼 쑥쑥 자라지는 않는데
아직도 가끔 따다가 쌈으로 먹습니다
깻잎은 김밥에 깔기도 하구요.
잔인한가요???ㅋㅋ
고추 잘 키워서
김장에 보태세요.ㅎ
비가 엄청 오네요
시원해서 좋긴합니다.
좋은 날 되셔요!^^
바람을 동반한 비가 엄청 오나보다
창문 때리는 소리에 일어나지네
머릿속은 몽롱하고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고
몸은 아직 덜 깬거 같고
냉장고에 뭐가 있더라 공곰
커피를 마시자
비도 오는데 믹스커피를....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 ㅋㅋ뭘 할 건지 말이다ㅋ
화장실 거울보니 머리카락이 너무 시커멓다
미용실 가서 따져야 되나
살짝 어두운거 아니자너....
가발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