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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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마중 댓글 3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1-07-16 15:19본문
며칠 전에 들여다보니
또
새끼를 낳았네
이번엔 좀 여러 마리다
두 마리씩 낳더니 몸집이 커지면서
새끼도 많이 품는 모양
손녀가 놀러와서
어항 앞을 떠나지 않는다
믈고기 구경한다고,
먹이도 주고 새끼가 몇 마린지 세기도 하고
막 돌아다녀도 여섯마리까진 찾네
난 잘 보이지도 않구만
키워 볼 거냐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
유리화병에 정수물 받고
겨우 새끼 세마리 잡아서 넣었다
먹이도 따로 좀 담고
다음 물갈이때 분양해줘야지
대여섯마리 정도만
물고기 아이큐가 얼마나 될까 묻는다
그리 높지 않을 거라 했더니
먹는 거랑 짝짓기 정도만 하냐고 그러네
먹고 새끼낳고 하니 든 생각인가보다ㅋㅋ
본능에 충실한 구피
소고기 야채 볶음밥 해줬더니 맛있다고 엄지척ㅋ
달걀 지단에 케첩으로 하트까지
맛있겠지....오늘부터 방학
자주 오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더워서 그런지 도통 입맛이 없네
콩 삶아놨는데
저녁엔 오이 잔뜩 넣고 콩국수를,
얼음도 넣고....
댓글목록
물고기는 먹는 거랑 짝짓기 말고
또 뭘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묻는데
살짝 당황했나ㅋㅋ
생각도 못해본 질문이다
오늘은 가까이서 가만히 얼굴을 봤더니
마스크로 가린 데만 뽀얗더라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날도 더운데
마스크 쓰고 뛰어다니면 얼마나 답답하고 더울까 싶은게 안됐네
노래방 두 군데서 확진자가 나왔대요
하는데
어린 것도 걱정이 되나보다
듣는 게 있고, 지켜야할 일들이 있으니
자연 관심이 가나보다
언제면 끝나려나...
손녀 분 계셨네요 요리 잘 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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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이 있답니다
요리는 뭐 산 세월이 있으니
어느 정도 하겠지요
점점 귀찮아져서 문젭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