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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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작의정원 댓글 4건 조회 1,215회 작성일 22-01-07 22:36본문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
크게 나누면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내가 있다
공적으로는
현실의 내 이름과 역할이 있겠지
누구의 자식, 배우자, 부모
그리고 친구들, 일터에서의 모습들 까지
사적으로는
나만 아는 나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나
우리는 온 이라는 곳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걸까
나는 나만이 아는 나를, 좀 더 표현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못했다
굳이 이유를 대보자면 타인의 감성에 무례한
감성제로들 때문이었다
여기 미위에선 별로 놀잔적도 없었으니
이 곳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들 군복(예비군복?) 입으면
강쥐가 된다는 표현처럼(남자만 말하는 게 아님)
온의 닉으로는 어떤 무례함도 괜찮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모든 걸 터 놓고 노는 곳에는,
인연이 없어 가 본적이 없고
또 트고 놀자고 모여든 곳일테니 논,외로 하고
내가 컴맹 딱지를 떼고 20년이 훨씬 넘어가는 데
위선과 위악이 대부분 순수는 많이 보질 못했다
(그 것이 온 오프를 떠나 인간 대부분의 당연한 모습이라 생각한다)
그러는 너는?
온에서의 나는 또 다른 온의 사람들이 각자 판단할테지
나는
누군가 나를 어떻게 나쁘게 오해라도 할까 전전긍긍 안한다
그런만치
타인에 대해서도 쉽게 함부로 분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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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잠시 둘러보고 나가려다
위의 글을 썼어
이미 잠이 반쯤 든 상태에서 시작을 해서
끝을 못 낸 글이야
사실 시작과 끝이 별 의미도 없는 내용이지만...
어제 로가웃 하기 전 이 걸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밤에 쓰는 편지처럼 다음날 혹 후회라도 될까봐
그냥 나갔어
여기는 그 게 좋아 자동 저장되는 거
어제도 또 지금도 순간 망설이는 건 다른 게 아니고
나는 모든이의 모든 글을 보는 게 아니지만
이 글에 들어와 본 사람들 중에
행여라도 저게 날 들으라는 소린가? 이런 오해가 생길까...
.........
어차피 모두는
각자 얘기하는 거 아닐까...내 생각은 그래
잠시 잠깐 글을 섞는 것뿐
약간의 호불호가 작용은 되겠지
...................
또 혹시라도 진지한 글로 보는 사람있을까싶어 '사족'
올해부터는
최대한 타인을 다치지않게(의도치 않아도 공개 게시판이니)
하는 선에서
내 생각들을 좀 더 많이 글로 표현해 보려고...
현실에서 마주보면 즉석에서 오해를 하든 이해를 하든
속 시원하게 풀고 그럴텐데
글만으론 그 게 넘 힘들잖아
난 그렇더라 글이 더 힘들더라
내가 이상한건지 웃음 코드도 좀 다른 것 같고 ~
그래도 날 웃게하는 사람 두 명 있음 ~ ㅋㅋ
오늘 어제 것과 합쳐 올림
다시는 못 올 2022년 1월 7일 밤 10시 36분
댓글목록
나는 ENTP 유형이야
우리 학교 다닐때
(재미삼아 하는 거 말고)
학교에서 이런 거 많이 했거든
적성검사니 그런 거 있잖아 ~
내용을 보면 항상 똑 같아
여기저기 걸쳐서 아리까리 하지도 않고 ~
그래서
그런 생각도 여러번 해봤어
나는 곳곳에서
어떤 모습일까...
슬슬 졸렵네
자러 감 ~
저는 아이엔에프피요
저랑 전형적인 유형이시군요
이랑 티가 계셔서 좀 다르시묘
엔 에프
피곤해요
사는데는요
대신 따뜻한 감성과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거슨 아무도 못따라 오죠
도덕과 사회감성 무지 발달하신 듯
그 부분을 글로 많이 표현해 주시길요
타인을 전혀 의식 안하는 엔 에프가 계시잖아요
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의식 안한다는 건
무례가 아니고
자유로움을 뜻해요
상대의 평가를 개무시 하기보단
나의 자유로운 영혼과 무의식을 고찰해 나감으로서
나 자신과 스스로의 상처까지도 치유를 하거든요
내 성향상
졸지 않는 맨 정신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생각이든다
이 걸 다시 몇글자 고치는 데
20여분 걸렸음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