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 60대 게시판

결벽증 하고 또 다르다

청결은 결벽이다

사실 그것도 힘들다

부엌에 아무것도 없어야 숨 쉬는 사람들 이다

강박증은 일렬종대 배치되어 있어야 끝난다

결벽 강박 두 개 다 가진 배우자랑 같이 사는 건 보기 힘들다

솔지기 한개만 가졌어도 죽을힘을 다해 살아도 버겁다

내가 남푠 강박이 있단 걸 알게 된 건 결혼하고 아주 한참 뒤였다

언젠가부터 부엌쪽으로 오더니 그릇들을 만지기 시작했다

첨엔 그냥 그란가 보다 했다 글케 크게 신경 안 썼다

그러려니 한 고다

그러다가 점점 갈수록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건 어느 사건 있고부터였던 기억 난다

사실 밥을 먹다가 남푠이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한다면서 도자기 볼 가져왔다

나는 굳이 필요 없다고 했는데 남편이 그 도자를 던졌다

그뒤로는 지금까지 같이 밥을 안먹고 있다

그릇에 집착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본인 혼자 덜어 먹음 되는데 강박증 환자들은 상대에게 강요한다

그후로도 남푠은 점점 심각할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설겆이를 더럽게 해서 절대 안시킨다

결벽증 환자는 백번도 더 씻지만 남편은 오히려 지저분 하묘

상관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진 모른다

그릇을 만진다 한번은 엉뚱한 장소에 그릇을 두어 내가 혹사를 치른 적도 있다

그게 수천번 반복한다 그게 강박증 이다 사실 이혼각 이다 나는 그냥 이혼이 싫어서 산다

매번 위치 바뀌고 어떤 경우는 또 갑자기 장소가 변해서 내 물건을 못 찾는 경험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부엌 주방에서 몇가지 실행하는 게 있는데, 내가 못하게 하거나 저지하면 다른 사고 친다

그래서 내가 포기한다

연예인 모 여배우는 유명한데 결벽으로 이혼을 했다

집에 아무것도 없다

신발장 소름이다

1mm 안틀리고 각져있더라마 군대발 아니공, 환장햐 무섭다

결국 그게 뭐든 가족들이 힘들다 고통받는 건 그 옆 사람들 이묘

지금은 그냥 냅둔다

그게 나를 위하는 지름길 이기 때문이다

다소 사고를 치더라도 말이지 말이다

근데 아주 오래전에 나몰래 집 계약 해서 이살 간 적 있다

이상행동 돌출증후군 이다

정신질환 까지 있단 걸 알게 된 계기였다

나중 물었더니 자기가 미쳤었나 보다 하고 말하더라

그담부턴 내가 불안해서 집 혹은 이사 얘기 나오믄 엄청 조심한다

딴 건 글타치고 집문제는 잘못하면 그대로 날아가는 위험수위 라서 안심 하기 힘드니까

절대절명 근께 시한폭탄 옆 끼고 사는거나 다름없다

딴 집들은 봉께 바람피고 도박하고 노름 술 여자 마약 나쁜 짓 들 하드라만

이사낀 그런것도 안한다 걍 집안에서 사고나 치는 집안퉁수 방안퉁수다

찌질이다

대출받고 집 사고 건물 주인 되고 이런 건 꿈도 못 꾼다

부도가 났음 그래서 쪽박 난다 남편은 그럴만한 그릇도 주제도 아니다

걍 집구석 에서 여편네 속이나 썩이는 , 모지리에 불과하다

근데 돈은 번다 일도 하고 그냥 집에서 한시도 칩거하는 걸 힘들어 한다

다행히도 유지는 한다 집에 있으면 힘들어서 답답해 하고 발작질 하묘

이새끼가 이런 환자 즉 병자 라는 사실을 나는 늦게서야 알고 고통받고 살았다

어릴 적 트라우마 이다

본인도 안다 그런데 못고친다 어린시절 트라우마 가족한테 심각한 방해를 초래한다

강박증은 병的 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중증의 정신병 이다

재수가 없던 것이다

전생에 죄 졌던가 아니면 하늘이 내린 천벌이다 

나는 성격상 오사바사 아니다

저새끼랑 살려면 그냥 둔탁해야 한다

화장실 가듯 밥 먹듯 무심하게 대하여야 하묘

안그러면 미친다

미칠려면 몬 짓 못하겠는가

살인자도 이보다는 수월하다

이새끼한테서 벗어나는 방법은 딱 한개다

남푠이 어느날 죽는겨

그순간 자유이묘

무식하고 예의없고 질알맞은 형편없는 남푠을 고발한다 ) & 2025/새해벽두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