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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레이스

작성일 23-09-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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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양 조회 718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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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11일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하프(21.1km) 코스를 달렸다 


고석정에 1차 집결하여 

다시 주최측이 제공한 관광버스로 

월정리역으로 30분간 21km 이동하였다

바로 그곳이 start지점 이기 때문이다  


즉 하프 참가자는월정리역를 출발하여

고석정에 골인 하는 것이다 


철원은 가로수가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라토너들에게는 최악의 레이스 코스


9시 30분 출발

한낮 강렬한 태양과 찐 대결하는데 

거의 아사 직전 힘들게 완주하였다 

몸은 태양의 자연 썬텐으로 

완전 구릿빛으로 멋지게 타버렸다 


낮기온 29도 

아스팔트위 체감온도 35도 이상 

최악의 조건에서 달렸다 

강한멘탈을 외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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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 1km 전방 

20km 지점

이 지점이면 남아 있는 

모든 체력을 짜내서 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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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대회 최저 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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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8

댓글목록

best 노을
작성일

뜨거운 날씨에 저정도 기록으로 완주한 것만해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좋아요 3
노을
작성일

뜨거운 날씨에 저정도 기록으로 완주한 것만해도
대단해 보이는데요?

좋아요 3
석양
작성일

어제 철원 날씨에
완주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0
석양
작성일

들녁은 이미
벼를 수확한 곳이 많았습니다

철원 오대쌀 ~ 유명하지요

가로수가 없는 것이
도로면 대부분이 논이라
그늘이 지면 벼가 자라는데
장애물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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