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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작성일 24-06-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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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자 조회 366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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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를 보고 격세지감을 느끼는 것은 비단 자연에 국한된 것은 아니리라. 

불과 3년 전 함께 만나 어울렸던 정겨운 얼굴들.. 

이제는 뿔뿔이 흩어져 다들 자신의 삶을 사느라 

주변이었던 과거를 돌아보지 않는다. 


사람 사이의 감정의 변화는 나이가 들 수록 더 요동치며 

그로 인해 좋았던 관계도 쉬 틀어지고 점점 그 골이 깊어진다. 

그러기에 이들은 연 잎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이리 뭉쳐 몰리고 저리 갈라져 흩어진다 

모두들 보고 또 함께하고 싶지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물처럼 다시 담아 모으기 어렵다. 

서글프다! 


 




추천12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세월의 흔적만 남을 뿐~~
인생은 먼지처럼 사라지는.유한한 존재이기에 애틋하고 이름다운 듯여~~

좋아요 2
best 노을
작성일

제행무상이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요
물 흐르는 대로 인연에 따라 움직일뿐입니다

찔레꽃 서정적이고 조금은 슬픈 노래네요
밥 좀 더드시고 부르시길요ㅎ
너무 힘이 없네요ㅋ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제행무상이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어요
물 흐르는 대로 인연에 따라 움직일뿐입니다

찔레꽃 서정적이고 조금은 슬픈 노래네요
밥 좀 더드시고 부르시길요ㅎ
너무 힘이 없네요ㅋ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세월의 흔적만 남을 뿐~~
인생은 먼지처럼 사라지는.유한한 존재이기에 애틋하고 이름다운 듯여~~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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