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야 > 자유게시판

아휴  삭신이 후달거리가 일단 양말벗고 손 닦고 

들버누웟시야

짐정리는 이따 혀야지

시방은 너무 심드러야

집오니 애가 또 어질러놔가

씻는다 들갔는디  으디 나갈모냥여

나가믄 청소 해야지  지금은 모뎌야

서부간선 보믄 저런 나무들 쪼르륵인디야

제법 큰 새둥지가 제법 않드라고

거기가  안양천변 연결되가 그란지

새들 살기 겐잖은가바야

옆에 도로있고  구로동 건문들 나래비 늘어시있는디

그나마 도심속 천변이라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개나리 흐드러지고  나무  새순만 돋으믄 되네

아휴 되디ㅡ  

우체국서  택배부치고 엄마집 갓다가  손발톱만 잘라드리고 나와서

주유세차하고  동생집갓다 시방들온겨

십분 후  일 시작할게야~~~

쉬자 셔~

너무 고단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