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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믄

작성일 21-11-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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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조회 1,628회 댓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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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취향이 바뀌는지

내 눈에 연분홍이 이쁜디 울 엄니는 촌스런 찐분홍만 찾아야

요새 으딜가도 진분홍 티샤쓰는 파는것도 몬봤시야

거 아님 색이 선명한거를 찾는디 핏도 달라붙음 안되야


알다시피  보세나 백화점이나 으데 폴로매장이라도 가믄

그런색은 보기심드러야


라운드넥에 면이 좋아야하고 입술넥도 안되고

뭐 바라는게 어련건 아닌디 읎어

저기 동대문에서도 싼겁가는 청평화 이란디 가야 있을거 같은디


아순디로  내 옷장 뒤지니까 야광은 아니지만

그만치 선명한 면이 아주 좋은 티샤쓰하나 긴팔 있드라고

담에갈띠 까무글까바 얼른 비닐봉지에 넣어 가방에 놨네  ㅋㅋ


울엄니가 얼굴이 심하게 하애서  저런기 잘 받어

나는 반디로  까무잡잡혀서리  야광쪽은 영 파이여


암튼  부모님  살아계신 친구덜은  시방 건강하셔도

나빠지기 시작하믄  갑자기 안좋아지시니  기본은  하고살자

애써 잘하지않아도 되~





추천10

댓글목록

이랭말
작성일

엄니랑 옷 바꿔 입어도 되고 얼마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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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나이들면 원색이 좋아진다는데
난 외려 차분한 색이 좋아지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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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나이들어 흰머리 카트하고
연회색 코트입음 세련될거가트야

차분한색 잘받는사람이 멋쟁이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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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부모님 계신분들 부러워요

울엄마가 해준 손칼국수 먹고싶네요
칼로 썰고난 마지막 꽁지 불에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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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칼국수 꽁지를 불에 구워 드셨군요
관촌수필 한 대목을 읽는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전 관촌수필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서재에 책이 수천권 있는데 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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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  늘 불안혀여
건강이 안좋으시가 흑흑

울엄니가 약해여
할머닌 여직 생존하시고 계신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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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와우 할머니 대단하시다
패닝님 넘 잘하고 계셔서 보기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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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오동도에 전어가 나왔어요
이모한테 팁 만원주면, 전어구이 대따 큰거 줘요
하지만, 전어구이보담 무침 강추,
입가심으론 매생이떡국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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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여수밤빠다 다녀오셨군요 댓글러님
전어회는 깻잎에 싸먹어야 맛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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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안녕하세요 노을님
대치동 오동도입니다.
기회되면 모시고 싶군요
여수밤빠다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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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작성일

헐 대치동 오동도..ㅠㅠㅋㅋ
전어 무침에 이슬한잔 캬 좋겠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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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어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노을님 생각이 안 날 정도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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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새조개랑  매생이국 무그러 가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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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새조갠 비싸구 맛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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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난 새조개 샤브 찍먹하고 매생이굴국 좋아하는디야
거  추울띠 무그믄  보양식이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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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작성일

오징어깸 찐분홍복장 잇던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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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러
작성일

와니님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겜에서
일빠로 걸릴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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