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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울이가.

작성일 24-09-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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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랑사또 조회 221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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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하늘나라로 갈것 같습니다.

두번째 이별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눈물이 계속..



잘 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않아요.


애 들은 그냥 컨디션 안좋은줄만 알아서 

잘 모릅니다.

그냥 아픈걸로..


계속 안아주고 대화하는데

애들 모르게 눈물 닦느라 애 쓰고 있네요.




와이프도 씻으러 간다며  흐느끼고 있고,

본인이 죽는거  모르는 하울이만

여전히 지 앞발 만지는거 싫어 하네요.



길어야 한 달..





아픕니다.








추천5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이별을 준비하는 사또님
동물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시네요

동물 사랑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아주 좋은 교육입니다

이미 훌륭한 아빠시네요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반려동물도 가족이라 떠나면 넘 마음이 안좋아요

키우기 꺼려지는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좋은곳으로 잘 보내주시기를...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호랑사또
작성일

아무짓도 안해요.
계속 괴롭히는데도...
반응을 안하고..

유리 태어나기 전 부터 키웠어서
우리 애들 크는게 기특하다고 보는듯이.
애들은 게임 한다고 신났는데,
그냥 바라만 보고 있네요.

지 혼자 그렇게 마지막을 준비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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