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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춥다~~

작성일 24-09-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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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140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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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더운 날씨에 공사다망~~

아점 먹고 남의 편과 애들 모두 보내고 나니

일산 아지매 놀러 오고 싶대서 오라고 하고

미친듯이 땀을 뻘뻘 흘리며 빛의 속도로 청소를 하니


띵똥~~

과일 한 보자기 싸서 들고 왔더라.

그냥 와도 되는데 뭘 이런 걸 들고 오냐고 하니까 선물 들어 온 거라고 하네.

사과, 배, 샤인 머스켓을 골고루 싸가지고 왔더만.


둘이 커피 내려 마시고 수다 하면서 놀다가

옥수수 쪄 먹고

꽃게찜   두 마리씩 뜯어 먹고

복숭아, 사과 먹고

등심 구워 먹고

수다하면서 계속 먹어댔더니 나중엔 힘이 들어...

걸으러 산책 나가서 정원 한 바퀴 돌고

바닷가 산책하고 사진도 찍고

다시 계단에 앉아 석양 바라 보다가

정원 그네에 와서 수다 하다가 8시 좀 넘어서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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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나서 세탁기 돌리고 샤워하니 이 시간.

하루종일 너무 바빴더니 얼굴에서 열이 나고 덥고 해서

한 시간이나 찬물로 몸을 식히고 에어컨 18도로 해 놓으니 이제서야 춥네.

연휴 너무 더워서 에어컨 24시간 돌려도 시원하지가 않고 더위 피할 정도니 뭔가 문제가 있는 듯.ㅠㅠ

하지만 검사해도 이상이 없다고 하니 난감하네~~


오후에 커피를 마셔서 졸립지 않아 간만에 노트북을 켜서 글을  적어보넹.


연휴 내내 밥해대고 손님 맞느라 짓고생 했어여.

이제사 살 것 같네.

어젠 또 언니, 형부 조카네 가족까지 와서 저녁 해대느라 힘들었고...ㅠㅠ


추천4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헉 18도
저는 보통 23~24도 적당한데요

무튼 연후기간 수고 많았습니다
엄마와 아내라는 자리가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지요

대강대강 하사는분이 아니시기에
더더욱 그렇지요

오늘도 푹 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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