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익명 > 자유게시판

어이가 없다

소심한 익명이라 하니까

남들은 그런 걸 나쁜 짓이라고 하드만

아무 연관도 없는 엉뚱한 타인을 임의로 게시판에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여과없이 적었는데

그걸 소심하다 라고 표현을 하니 진정 염치가 없는 것이고,

그저 파렴치 하며 뻔뻔스럽기가 그지 없구나

그것이 폭력이 아니면 무얼까

흔히 말하는 미폭이 아니고서 무어란 말이드냐

내 스스로 한 행동이 누군가 상처 받고 고통을 준다면,

그게 어찌 과연 소심한 익명이라 할찌어냐

더군다나 인간의 본성이 성악설에 비춘다는 게 굳이 커다란 의미를 가져다가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소심한 익명이 올린 글이라 할지라도 어찌됐든 단 한 명의 회원일지라도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거라 굳게 믿는다

꼭 성악설과 대범함이 어떤 큰 부분만을 이야기 하는 건 아닐 게다

이런 작은 싸이트나 공간 안에서도 그 뿌리가 선하거나 요만큼이라도 스스로 악한 마음이 없다면은

그런 자질구레한 쓸데없이 올리지 않아도 될 글을 올리지는 않는다

소심한 거의 미위 분 들이 그렇게 하신다

그건 소심한 게 아니다

악한 거다

그리고 아무나 누구나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

건 대범한 것도 아니요

숨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이유가 될 수도 없으므로

결국 어떠한 핑계로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할 수도 없는 문제라고 본다

그저 그 어떤 의미도 진정성이 결여된 자신의 퍼포먼스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내가 던진 작은 돌이 모난 돌이 되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건 폭력일 뿐이다

소심한 익명으로 위장한 

어이가 없네 그라

성선설

성악설

지금 이 순간도 어디선가 그 돌에 맞아 울고 있을 그 누군가 들은 힘들고 아플텐데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여 그게 성선설 소심하다 라고 표현을 한다

누가 봐도 어딜가도 있을 수 있는 썩은 뿌리 작은 폭력 들 일텐데도,

그것 들이 모여 점점 이 사회가 惡, 또는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들인데도

그걸 너무 안일하게 여긴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다

미위폭력은 근절 되어야만 할 것이다 &

( 떳떳하게 군림하지 못할 글 들이라면 촤롸리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다

보이지 않는 글이라고 해서 그만큼 스스로 위로 받을 수 없다

안보이든 보이든 차이가 없다

오히려 위화감 만이 조장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