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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공감 문화가 만들어낸 촌극...

작성일 24-10-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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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5 조회 239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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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란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상의의 경험한 바를 이해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행위를 말한다.


그런데 이 뜻이 

내 편이 되어주는 것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를 보내는 행위로 

대한민국에서 변질되었다. 


네이트 불로방에서 반.불.륜을 외치던 그들은 정의롭다는 기치를 내걸었고

자신들은 정의로운 편이라고 똘똘뭉쳐 불.륜을 지탄하고 삿대질하고 

욕지거리를 서슴치않았다. 


옳고 그름에서 자신은 무조건 옳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알게 모르게 뒷구녕에서 호박씨를 까고 불.륜을 저질렀다. 


그게 내가 30대 였으니까 얼추 20여년 전이었다. 


이곳 미즈위드도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다. 


이 밑에 [단테의 신곡]이라는 글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 편이라는 이유로 좋아요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옳아서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내 편이라 느껴서 공감하는 것이다. 


옳은 것은 공감하는 것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식적이던, 

법적이던

과학적이던 

내 편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문화가 쌓이고 쌓여서 TV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왜? 나한테 공감해주지 않냐고 따지는 여자... 


틀렸으니까 공감 안해준다는 남자...


그걸 꼭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냐고 ..  넌 내 편이어야 한다고 가스라이팅 하는 여자... 


백화점에서,  대중음식점에서 갑질하는 마누라 편을 안들어줬다가 봉변당하는 남자...


이런 잘못된 공감문화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사소한 것 같지만, 


국민 하나하나가 나라를 구성하는 구성요소인데... 


그 구성요소가 개판이면  나라가 개판이 되고 망해가는 것이다. 





추천4

댓글목록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지금 이 글 원글에도 저는 추 한 개 누르묘
또 누군가 추 하신 듯요
그러니 분명코 이거슨 작위적인 추가 아니라는 검다
원래 지발이 저리면 남도 그런 줄 아외다
어제 제 글의 핵심 요지였던 이 속담이 문제를 일으킨 듯 하오이다
선전하시오
굿굿
엄지처억
!!

좋아요 0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그게 정말 웃기는 거죠
여긴 오래 되었어요
그런 일들이요
그런데 저는 어릴적부터 내 편 없이 살아서 그런지 그래도 누가 내편 들어주면 고맙더군요
그러나 누군가를 해꼬지 하면서 나를 편들어 준다면 그 또한 배제당할 일이고요
그냥 한 개인을 처참할 정도로 묵사발 시키기 위해 몇의 다수가 모여 공론을 펼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겟판에서 글 적을 의미가 사라진다고 봐요
정해진 규칙 룰이 아닌 다수의 횡포가 게시판을 주름 잡는다면
누가 이곳에서 글 적고 싶겠어요
찍 안당하려면 그들의 구미와 입맛에 맞는 글을 적어야 할테니까요
아니면 저처럼 놀림감의 대상이 되어 수년동안 이곳에서 그저 페이지 수와 글갯수를 늘리는 거 아니면 뚜렷한 글의 정석을 찾기가 힘든 곳이 되겄지요
제 글도 어제 팽 당했는데,
사실 제 글은 엥간해선 안없애는데 웬일로 제거를 하드만요
다른 한 갠 안하구요
그건 제가 지웠지요
기준이 무언지 대충 알 것 같긴 한데
아주 오래전엔 무작위로 수백개의 글이 무참히 스러져 가기도 했지요
정성들여 애써 적은 글이요
이젠 다수의 신고로 글 삭제는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고하셈 &

좋아요 0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 어제 제 글이 삭제당한 이유는 댓글란에 제가 님 글에 추를 한 개 눌렀다는 것과
여기 누구라도 님 글 읽고 추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텐데
그게 왜 조작이어야만 되는 건지 의아하다 라는 뜻의 댓을 제가 제 글에 적었어요
그러더니 잠시후에 펑 하고 없어지드만요
혹여라도 못보셨을 경우를 참작하여 걍 적습니다
모 이 댓으로 인해 삭제 될 경우 대비하여 미리 죄송하단 말 드리묘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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