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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아포리아

작성일 24-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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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조회 88회 댓글 0건

본문

삶은 상처다


수없는 아포리아다


상처기


곪다


노오란 송진이다


소나무의 깊이 패인 흠집이다


불행한 한 여성이여


아포리아는 그녀를 더욱 깊이 패인다


삶속에서 나를 본다


아프다


아픈 고오름이 나를 짓 누른다


곪은 내 상처기를 찢긴다


삶은 아포리아스다


아픈상처


그 상처가 한 여인을 짓 이긴다


아포리아


아포리아스


내 아픈 아포리아's 상처기를 타인에게 전가를 해선 안 된다


내가 아프다고 내 상처가 곪아서 내 심장을 짓 누른다 라고 하여 다른 이들을 상처기 내어서는 아니 된다


흠집도 내어서는 아니되묘


깊이 패인 송진같은 노오란 고오름이 딱지가 붙고 누룩해질지언정, 그 세월을 고독속에 인내하고 지닐망정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아니 됨을,


울부짖는 한 여인의 기괴함을 맛 본다


이 휘영찬란한 비오는 늦가을의 영상미를 가느다란 실눈으로 실추하며


왜 온 몸이 오싹함을 느끼게 되는 건지 아무도 모른다


가을비가 축축하다


한 맺힌 한 여자의 괴성과 오락가락 하는 실루엣이 머슴처럼 애설퍼진다


슬픈 목마라고 했던가


안타깝다


불행하디 아프디 아픈 한 사람을 본다는 것은,


삶의 한 아포리아를 보는 것과 같다


유스


youth


삶은 아포리아 ♡


( 삶은 폐부다 中 ㅡ 요약본 일부입니다 제목 출처 책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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