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동도 추억 속으로...
작성일 24-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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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203회 댓글 6건본문
50대 초까지만 해도
가끔 명동성당 찍고 명동, 남산, 신세계, 롯백 돌고 왔었는데
이젠 명동이 한국사람들 별로 없고 외국인 천지인지라 볼 것도 없고 안 가본 지도 꽤나 된 듯하다.
광장시장도 외국인들 차지, 고궁도 그렇고...
나이들어서인지
사는 곳들 위주로 맴맴 돌며 살아진다.
예전처럼 건강해서 하루종일 싸돌아다니는 것은 못한다.
그리고 요즘은 집 주변에 모든 것이 다 있고 굳이 멀리까지 나가지않아도 온라인으로 다 해결되는 세상인지라
쇼핑은 온라인에서 눈요기는 백화점에서 하는 시대라
백화점이 안 될 수 밖에...
인천 롯백도 리모델링 해서 명품가게들 화려하던데
누가 맨날 명품을 사대는가 말이다.
철없는 애들이나 돈 많은 갑부들이나 사대지
우리처럼 서민들은 원가 8만대하는 수 백만 원하는 명품 안 산 지도 오래다.
나이드니 필요한 것도 없어지고 좋은 것도 필요 없고
직장을 안 다니니 멋부리기도 필요 없고
늙어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절로 근검절약하게 살아진다.
사치라고 해봐야 카페순례와 드라이브 자주 하니 기름값에 간간이 여행 그리고 먹어 없애는 게 다인 듯.
세상이 급변하는 시기에 다들 똑띠하게 소비하고 알뜰해지는 듯.
욜로족 가고 요즘은 구두쇠족이 뜨더만.ㅎ
바화는 다 늙어 뭔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려고 하는감?
난 지난 여름 망개나무 꺾어 말린 것과 솔방울 주운 것으로 분위기 내는디
집안 구석이 난리던디 자제해도 좋겠구나 생각든다묘.ㅋㅋ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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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든 여자보다 만원짜리 백을 들더라도 사람이 명품인 여자가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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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들어도 명품인 여자가 되도록 노력해 볼게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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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ᆢ90년대 초반 자주 들락거렸지. 무역회사다 보니까, 명동 사채시장(어음) 자금 융통한다고. 해외 나갈 때도 쌈짓돈 달러도 환전하고 ᆢ요즘이야 없겠지.
명동성당 아랫쪽에 큰 스타벅스는 2천 4-5년도 마지막 갔었나 그래. 내가 낙향한게 그즈음이니까. 명동교자(칼국수)에 "개화" 중식당도 생각나네. 여기 시그니처는 유니쨔장에 탕수육 같은 소스 안 들어간 고기튀김도 ᆢ소금과 후추에 찍어먹어 색다른 맛이지.
ᆢ명동에 오래된 중식당 몇 집 있어^
작성일
명동에 달러 환전하러 몇 번 감. 충무김밥 생각나서 가고 20대 제일백화점은.추억이 있고. 베스킨라빈스 먹으러 다님. 추억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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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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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칼국수, 성신제 피자, 돈가스집 등등 길거리 음식부터 참 많이도 먹으러 다녔넹. 봄나면 함 가보든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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