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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내가 미신이나 종교는 안 믿지만

작성일 25-01-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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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조회 134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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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보면

솔깃해서 안 좋다는 것은 안 해야지 생각이 들 때도 있더라.


나, 죽기 전에 보건소 가서 연명치료 안 한다는 서약서를 쓰고 시신은 해부용으로 기증하거나 아님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장기기증한다는 서약서를 써야지 늘 맘 먹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어느 동영상을 보니까

죽어 시신이 온전하지 않고 여기저기 흩어지거나 수목장을 해서 사라지거나 바다에 뿌리거나 등등

그럴 경우엔 좋지 않다고 하더라. 그런 소릴 들으니....죽으면 화장해서 납골당에 온전히 모셔둬야 하남.


40대에 한창 책 읽을 때 세계의 장례문화에 대한 걸 읽은 적이 있는데

어떤 나라는 해골을 아파트 올라가듯이 차곡차곡 쌓는 나라도 있고

티벳인지 시체를 독수리들이 파 먹게 하기도 하고

별의 별 장례문화가 다 있더구만.


우리나라도 이제 전국의 산에 묫자리는 부족해서 화장 후 납골당에 많이들 모시더만.

갠적으로 화장해서 자연으로 돌아가게 납골당도 싫고 수목장을 하고 싶었는데 그 영상을 본 후로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넹.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큰 공원 같은 곳에 수목장을 마련해서 죽으면 가족들이 공원을 거닐며 나를 추억 해주면 좋을 것 같으.

그런데 예전에 충주에서 음성으로 드라이브 하다보니까 멀리 산에 큰 불상이 보이기에 가봤더니 추모공원이더라.

내려서 쭉 보니 불상 아래 어마무시하게 납골당인지 많더라. 죽은 사람들을 모셔 둔 곳이라고 생각 해서인지

왠지 음습하고 느껴지는 기운이 좋진 않아서 그 이후로 다시는 안 갔음.


그나저나 요즘 잘 때 공포 이야기를 찾아 보다가 자는데

어느 날은 가위에 눌려 악몽을 꾼 날도 있었다.

주로 산에 등산하거나 외딴길을 혼자 가다가 귀신에 홀린 얘기들 등등

요는 남자든여자든 혼자서 등산가면 위험 할 수도 있고 등산은 저녁이 되기 전에 서둘러 내려와야 한다는 점.


청주 살 때

우암산이라고 혼자 가본 적이 있는데

차를 삼일공원 주차장에 세워 놓고 산을 오르는데 사람도 없고 계단도 많고 길 옆에 묘도 보이고

아주 가끔 한 사람씩 보이던데 한참 오르다가 내려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일하다가 어떤 할아버지와 우암산 얘기를 했는데 그분 말씀이...

어느 날 혼자 우암산을 오르는데 묘를 지날즈음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져서 다시는 우암산을 안 오른다는 얘길 듣고 나도 그 이후로 그 산엔 절대 가지 않았넹.


무튼 몸을 사리면서 안전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자!!!

커피 탓인지 아직 잠이 안 오네.ㅠㅠ


추천1

댓글목록

꽃으로도때리지말라
작성일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생각 버려 좋지않다 죽음 공포 어둠 가까이 가지 말것 삼가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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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애국가가 나오네.ㅎ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할당 채우느라 욕 봤으묘.
배도 고파지는데 참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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