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 뎌
작성일 25-01-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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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조회 132회 댓글 2건본문
아구구 삭신이야 ㅋ
즘심 시간 맞춰 갈비집가서 궈 먹고
시댁 들어가 세배하고 세뱃돈 드리고 또 받고
얘기 쫌 나누고
시댁에 몬 마사지 기계가 많아
발 마사지부터 전신 마사지에 뮨 초음파 발바닥 지지는거에
하다가 친정갔는디
배가 불러 죽갔는디도
누가 손수만든 약식에 인삼튀김에 해온거
또 먹고
반건곶감에 사과 한라봉 레드향 배 터지게 무금서
석류 7개 알 추려놓고
설 당일은 쇼핑센타도 전부 쉬는디
문 열은 곳 가서 내 바지 아범 웃다리 애 털복숭이 가방 하나 사왓네
내가 옷 중 갈색 브라운색은 선호하지 않는데
올겨울 브라운이 유행이라 그란지
밤색이 글케 눈에 띄드라고
항시 내가 알아서 세뱃돈 내지 용돈 챙긴게 25 년짼디
올해 왠일일지 애덜아빠가 츰으로
봉투 다섯개에 돈 채워서 지난주 미리 챙기왔드라고
멀털나고 츰인데
하마 결혼생활 25 년은 되야 드뎌 정신이 드는건지
암튼 내가 지난주에 큰 감동을 받았다니까
내는 몬 때라구 특별히 돈 내놔라
아님 내가 얼마 드렸으니 돈 내놔 등등
일언방구를 안하거든
내 알아서 하믄댔지 치사스럽게 일일히 얘기하는것도 싫고
주는 사람이 알아서 줘야지 했는데
뮨 일인지...
하튼가네 부부도 오래 살고 볼 일 이여
먹고 수다떨고 오는것도 심 빠지는디
ㅋ 또 오자마자 어제 사 온 미니족발을 추노형님처럼
앉아서 뜯었네
오빠네는 미국간다고 지난주 토욜 다녀갔다네
동생도 일욜 왔었다더니 오널 또 왓
울 조카가 취미로 복싱을 하는디 뮨 체급어쩌구로 살이 더 빠져서
고등 2 올라가는디 키 180 에 몸무게 63 라네 느므 말랏 ㅠㅠ
과일 쫌 무그래도 안무거
떡 무래도 안무거 차말로 안묵드라
울애는 갸 안묵는다는거 접시 앞에 옮기놓고
다 묵
차말로 큰일여 큰 일
추천6
댓글목록
작성일
남편 생각이 깊네요.
우린 평생 내가 양가 봉투 챙겨서 준비 했는데... .
항상 신권을 미리 바꾸고 선물 사고...그때가 그립네요.
지출이 많아도... .
작성일
25 년만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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