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작성일 25-02-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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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조회 220회 댓글 4건본문
양력으로 2월4일이라던데
아니 메이가 갑자기 또 춥네야
일단 일어나서 거실 나가 복도쪽 걸어보믄 쌩한 날이 있는디
오늘 그라네야
어제 막 포근하고 봄기운도 돌아 기분 전환으로
가구를 옮겨본다고
밤에 애덜 아빠랑 쇼파 옮기다가 왼쪽손목 나가부렀네
내가 힘이 센디 이상케 손목에 힘이 부족해서 늘 무건거를
몬들어 그라니 맨날 어깨에 이고지고 해서 어캐가 작살이 났는디
것도 세월가고 무건거 질머지지않으니 좀 났구멍
하튼 옮기고 나서 본 자리 걸레질 박박 문질렀는디
펑소 을매나 깨끗이 쇼파밑을 닦았는가
먼지읎고 걸레받이도 항시 같이 닦아죠서 먼지가 제로네
창을ㅇ바라보며 쇼파를 놓으니
너무 거대해서 다시 원위치 하느라 손목도가니 또 나가고
애덜아빠한티 이랫다저랫다 한다고 한소리 듣고 ㅋㅋ
션하게 걸레질 잘혔지모
화장대 정리선반 쿠팡서 산 거 도착해가
정리를 혔는디야 하마 전에 동생이 큰맘무꼬 사 준
랑콤 55만짜리 압솔루 크림을 뚜껑개봉해노쿠 안바른게
구석 휴지통 아래에서 나온겨 ㅠㅠ
이게 햇수 따져보니 6년은 된거가튼디
본래 향을 몰라 썩었는지 으쨌는지 실온에 뒀드래가
하마 식겁을해서 푸푹 떠서 팔 발뒤꿈치 손에 바르고 잤네
내한티 비싼거 들오믄 아끼다 떵되는거 진리다 진리!
추천19
댓글목록
작성일
에고
아까워욧
그래요 그렇게
팔뒷꿈치 발뒷금치에 바름 됨
작성일
손발에도 호강 좀 시켜야겄ㅇㆍㄱ요
손도 맨손으로 설거지하고 핸드크림 한 번 안발랐더니
바닥이 거석 하드라고요
청소 다했다싶음 뒤돌믄 또 물에 손담궈야하니
핸드크림 바를새가 읎
작성일
젊어서는 어디서 힘이 나는지 가구를 이방으로 저방으로 옮기기를 잘하니 남의 편이 시댁에 가서 흉을 보고난리던데 이젠 나몰라라 살아지네여.
좋아요 1작성일
젊어서는 어디서 힘이 나는지 가구를 이방으로 저방으로 옮기기를 잘하니 남의 편이 시댁에 가서 흉을 보고난리던데 이젠 나몰라라 살아지네여.
좋아요 1작성일
몸 아껴야지 함서도
지겨워서 이리저리 돌리네요 ㅎ
작성일
에고
아까워욧
그래요 그렇게
팔뒷꿈치 발뒷금치에 바름 됨
작성일
손발에도 호강 좀 시켜야겄ㅇㆍㄱ요
손도 맨손으로 설거지하고 핸드크림 한 번 안발랐더니
바닥이 거석 하드라고요
청소 다했다싶음 뒤돌믄 또 물에 손담궈야하니
핸드크림 바를새가 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