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집(해운대 본점)
작성일 25-0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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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머니와 부산에 1박2일
다녀왔다. 답답하기도 하고!
(기억에 없지만 아버지 사업 관계로
잠시 살았었다)
너무 골똘하게 생각한다고 답은 없다.
벗어나서 한발짝 물러나서 관조하는
것도 삶의 궁즉통일 수 있다.
(모든 여행자의 행로가 그러하듯)
ᆢ부산 해운대 본점에 갔었다.
1년에 두세번 부산에 가는데 ᆢ
부산 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친구와 만나면 꼭 가는 집이다.
낮술도ᆢ
다른 한 곳은 해운대 암소 갈비집이다.
여기 일부 메뉴는 하루 전 미리 주문해야
한다.(양념 갈비인가?)
해운대에 금수 복국도 유명하지만
울동네도 먹을만 한 복국집도 있다.
내 스타일은 지리파다. 그냥 반정도
먹다가 식초를 넣어서 먹는다.
바로 옆이 파라다이스 호텔이다.
부산에서 호텔 중 최상급이다.
주말이라 비쌌다.
(5성급)
미포집은 달맞이 쪽 사이드다.
좌측이 청사포 라인 ᆢ우측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우측 신선대쪽으로 보면 조용필의
부산갈매기 오륙도가 보인다.
미포집은 모든 메인 메뉴가 해산물
베이스다. 서울에서도, 역마살이 끼어서
전국 어디든 안 가본 맛집이 없다.
(때론 접대받거나 접대하거나 ᆢ
IMF가 터지기 전 한상 수십만원
요정에도 간적이 ᆢ그때는 좀 잘나간다
하면 접대하고 받은 시절이었다)
미포집은 TK, PK 라인에서 대중적이고
가장 퀄리티가 좋은 집이다. 음식이
조화롭다. 해산물을 잘 이용한 집이다.
공기밥이 아니라 솥밥이 나온다.
김빠진 맥주같은 스뎅 공기밥이 아니다.
밥은 금방한 따뜻한 밥이 최고지!
단가는 좀 있다.
여행가서 한끼니 정도 호사를 누리는게
집안 기둥뿌리 빠지는 것도 아니다.
친구 와입과 어머니가 있어서 정치경제
얘기는 별로ᆢ암구호를 주고 받듯이.
어떨 것 같노?
탄핵될거야!
경제는?
현재 통계로 보면 앞날이 안 보인다!
이 친구는 아직 정년이 남았다.
벌써 퇴임 후 걱정하더라.
자식 결혼까지 시켰는데 뭘 걱정을
하노? 씀씀이 줄이면 연금으로도
살 수 있잖아!
주식은?
CJ 제일제당이 손해는 안 볼것 같다!
(이재명이 30조원 추경 제시했는데ᆢ
이중 AI가 5조원 돼 ᆢ생성형 AI는
우리가 실력이 안되고 ᆢ응용하는
딥씨크나 AI 에이전시는가능성 있어!)
주로 지나간 과거의 추억을 얘기했다.
소용도 없는 전설같은 운동권의
신화를 ᆢ
선물로 삼진어묵 챙겨주더라.
질좋은 괜찮은 어묵이다.
부산에 가면 미포집으로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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