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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3D 애니메이션이다!

감독 김동철, 원작 이우혁,

각본 김동하.

원작이야 글타치고 감독과

각본가를 칭찬하고 싶다.

평점은 성질 더럽고 까탈스런 내

기준으로 3.75 - 4를 준다.

(75-80점 최고 점수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감정이입이 느린

플러스 알파다)

어지간한 책은 읽어보는 형편인데

이 책은 읽지 않았다. 장르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뉴스로 본 기억이 나는데

천만부 정도 팔린 엄청난 베스트셀러 

였다)

판타지 장르인데 ᆢ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가깝다. J.R 롤링이란 이혼한

돌싱이 생활고에 쓴 해리포터 시리즈와

결이 다르다.

롤링이 톨킨보다 훌륭한 작가로 인정한다.

포맷과 플롯이 탄탄하다.

톨킨은 엉성하다.

원래 제 4시대까지 쓸려고 했지만,

미완성 작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처럼!

원작보다 나은 영화는 두 작품 정도 기억난다.

스티븐 킹의 "리타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바탕으로 만든 쇼생크 탈출!

(영화 대부는 넘어가고ᆢ이것까지 말하면

글 길어진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조지프 콘래드 원작인 

"암흑의 핵심"으로 그린,  지옥의 묵시록이란 

영화다. 원작은 콩고가 배경인데 베트남으로

옮겨 놓았다.

(특히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 곡으로 영화

도입부에 급박하게 웅장하게 곧, 무슨일이

벌어지는 헬기씬으로 시그널을 준다.

바로 이어지며 민간인들에 폭격과 사격으로,

죄없는 민간인들을 학살한다

(제네바 협정 위반이야)

이 한 장면으로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부도덕성을 더러운 전쟁이라 규정한다!

ᆢ영화를 보면서 한국의 정치상황을

등치시켜 보았다. 한 사람의 권력욕구가

제물을 바치는 상황과 동일선상에 놓고

보았다. 탐욕은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으나, 선한 의지는 꺾을 수 없다.

(키세스 군단)

다른 하나는 돌킨의 반지의 제왕과

롤링의 해리포터를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섞어놓은게 아니냐는 시각도.

(원작자만 알 것이고, 평론가들 몫이다)

아직,  한국이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디즈니나 일본보다 수준이 낮다.

일본의 걸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같은

인물을 배출하지 못했다.

(물론 제작비나 시장이 협소해서다)

국뽕에 취해서가 아니라 퇴마록은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추천곡 : 델리스파이스의 차우차우.

지겨운듯 가사가 간결하지만 좋은 곡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ᆢ25여년이 지나도.

아무리 애를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