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는 정말 몸에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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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오빠
댓글 6건
조회 829회
작성일 23-02-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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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는 Mono Sodium Glutamte의 약자다. 글루탐산나트륨이라고도 한다.
즉 글루탐산이라는 아미노산의 수소 이온 대신 나트륨 이온이 들어가서 고체인 염의 형태로 된 것이다. 단백질이 체내에서 단백질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생긴다.
대표적인 MSG 조미료가 미원이다. MSG는 화학조미료이긴 하지만 화학합성으로 만든 것이 아니고 미생물 발효과정으로 만든 발효 조미료이다. 이 성분을 처음에는 다시마에서 추출했지만 다시마가 귀해지면서 사탕수수에서 원당과 당밀을 추출해서 미생물을 접종시켜 발효하고 글루탐산을 분리하고 나트륨을 결합시켜 가루로 만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MSG는 아미노산 성분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인체에 필요한 성분이다. 음식에 MSG를 넣으면 음식에 감칠 맛을 더해준다. MSG의 원료인 글루탐산은 육류, 생선, 채소, 모유에도 들어있다.
그럼 왜 MSG가 인체에 좋지 않은 화학조미료라는 인식이 생겼을까?
1993년 (주)럭키(후에 LG화학으로 개명) 식품사업부에서 조미료 맛그린을 출시하면서 "맛그린은 조미료가 아닙니다. 맛그린은 양념입니다. 맛그린은 MSG로 맛을 내지 않았거든요." 라는 TV 광고를 하면서부터 한국인들이 MSG가 인체에 좋지 않은 화학조미료로 인식을 하게 되었다. 후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맛그린 광고에 대해 경쟁사의 MSG 제품이 마치 유해식품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하였다고 해서 시정 명령을 내렸다.
맛그린 광고 이후에 식품회사에서 감칠 맛을 내기 위해 MSG를 첨가하고 싶어도 국민들의 MSG에 대한 오해 때문에 MSG를 넣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댓글목록
체리 작성일
음식솜씨가 그닥이라서
맛을 내지않는 식사류 위주로 먹는편이지만 ㅜㅜ
국물요리가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2%부족할 땐
해결사로 MSG 긴급투하 ..최고지마립니다ㅎ
보이는사랑 작성일
된장찌개 마지막에 조미료 살짝 뿌리면 기가 막히네여. 물론 저는 양념은 안 사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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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오빠 작성일
난 조미료 없이 주키니 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청양고추, 된장, 다진 마늘, 두부 넣고 된장찌개 자주 해먹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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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작성일
음식솜씨가 그닥이라서
맛을 내지않는 식사류 위주로 먹는편이지만 ㅜㅜ
국물요리가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2%부족할 땐
해결사로 MSG 긴급투하 ..최고지마립니다ㅎ
낭만오빠 작성일
그렇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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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작성일
좋은 정보.
건강에 좋은지 나쁜지는 몰라도
msg와 설탕 많이 넣은 음식점 음식 맛
너무 느끼하고 속이 부글거림
내 경우
감칠맛과 단맛과 너무 매운맛 음식이
속을 불편하게 만들긴 하네요
낭만오빠 작성일
MSG 조미료를 많이 넣으면 맛이 느끼하지요. 다시용 말린 멸치, 다시마, 양파, 파, 무, 버섯, 마늘과 고추, 간장, 된장 등 자연식품으로 맛을 내고 조미료는 맛이 나지 않을 때에만 조금 넣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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