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두 > 자유게시판

읎는가  즌츨타고 돌아다님서 1호선 욕보이네

야라 1호선 개발로 울나라가 을매나 발전혔는디

욕하냐

비가 오려믄 올것이제 날이 폭폭하니 또 습하네

더운건 참아도 습한건 싫드라고

벌써 멀카락이 곱실머리처럼 삐죽삐죽 올라오믄

그것이 젤 시르

내 콧등 이마땀조차 땀을 안흘리던 사람인디

늙어가니 겨땀포함 머릿속도 땀투성여

비냉무거도 고치가리 하나 안꼈는디

으케 물냉을 무거도 므가 끼는지 믈러

그려도 지금이 행복이라 여기고 지내야 하는디

내 본시  미래걱정까지 끌어안고 사는 체질가트

누워있음 별별 생각이 다 들어야

내 그래가 보험을 좀 마이 들어놓은 케이슨디 ㅋㅋ

또 으케보믄 부질읎는거 같고

지금을 즐기라고 하루살이ㅂㅎ처럼 막 정처읎이 싸돌아댕기는건 아인거같고

암턴 아직 여름이 중반도 안온거같은디 해가 좀 짧아진기

지대로 계절을 못즐겨서 좀 분하긴하다

낸 아직도 울집 안방지키미 주부로 코로나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거덩

이래나저래나 일 많이 하고나니 속이 후련하다

(거 치워도 티도안날지 몰러도 치우는 사람은 그게아닌기라)